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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삼성을 불러들여 2025년 시즌 홈 개막전을 갖는다. 두산은 지난 주말 개막 시리즈는 인천, 그리고 주중 시리즈는 수원에 있었다. 성적은 좋지 않았다. SSG와 개막 시리즈에서는 모두 졌고, 주중 kt와 3연전에서는 1승2패를 기록했다. 27일에도 3-4, 1점 차로 지며 루징시리즈에 머물렀다.
시즌을 1승4패로 시작했다. 핵심 선수들의 이탈, 그리고 주축 선수들의 부진이 겹친 결과다. 두산은 토종 에이스인 곽빈이 옆구리 부상, 불펜의 핵심 자원인 홍건희가 팔꿈치 부상으로 개막 로스터에 들지 못했다. 여기에 이병헌 조수행 최지강 등도 이런 저런 이유로 빠져 있다. 100% 전력이 아니다.
게다가 타선에서 믿었던 선수들이 자기 몫을 100% 해주지 못하면서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약점을 드러내고 있다. 27일 수원 kt전에서도 8개의 안타와 6개의 4사구를 얻어내는 동안 단 3점에 그쳤다. 유주자·득점권 상황에서 해결사가 나오지 않았다. 9회 터진 김재환의 홈런이 팀 시즌 첫 홈런이었을 정도로 장타력도 부족하다.
이 감독은 “지금 다섯 게임을 하면서 여러 가지 문제점이 나오고 있다. 지금 문제점을 줄여야 한다”면서 주지 말아야 할 점수는 많고, 반대로 점수를 내야 할 때 내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감독은 “그런 부분에서 한 점씩 붙으면 우리가 이길 확률이 더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우리가 타격감을 조금 더 올려야 하고, 집중력을 더 높여야 할 시기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홈 개막전은 일찌감치 매진이 예감된 가운데, 오후 5시 27분부로 2만3750석이 모두 찼다. 두산으로서는 겨우내 선수들을 기다렸을 팬들에게 반드시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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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이승엽 감독은 “긴장하고 이게 너무 하려고 하다 보니 이게(마음이) 좀 많이 올라왔다고 하더라”면서 “그래도 한 번 등판해 봤으니까 좀 차분한 마음으로 본인이 가지고 있는 그런 피칭을 해주면 충분히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힘을 낼 것이라 생각한다”고 믿음을 거두지 않았다. 이유찬의 선발 출전에 대해서는 에이스가 등판하는 경기인 만큼 수비력을 우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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