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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갈아타기 시작됐나, '몬스터즈' 유니폼 없는 미공개분 포착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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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연휘선 기자] '최강야구'를 둘러싸고 방송사인 JTBC와 제작사 스튜디오C1이 분쟁 중인 가운데, 제작사 대표 겸 연출자인 장시원 PD가 시범경기 촬영을 강행하며 일부 장면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28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시원에는 '송.삼.봉 IS BACK (feat. 감독님의 첫 전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JTBC 예능 '최강야구' 시리즈에 출연한 선수들의 시범경기 현장 뒷모습인 미공개 장면들이 담겨 있었다.

'최강야구'는 전직 프로야구 선수들이 프로야구팀에 대적할만한 11번째 구단 '최강 몬스터즈'를 꾸려 전국의 야구 강팀이 펼치는 양보 없는 대결을 그린 스포츠 예능이다. 장시원 PD가 단장, '야신' 김성근 감독이 감독을 맡아 한국 야구계 전설적인 선수들이 다시 뭉쳐 고정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에 '최강야구'에서는 출연자들 모두 '최강 몬스터즈' 팀복을 입고 등장했던 터. 그러나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는 달랐다. 선수들은 과거 소속 팀 운동복을 입고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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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앞서 지난 27일 공개된 또 다른 미공개 영상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시범경기에서 이대호가 소프트뱅크 유니폼을 입는가 하면, 정성훈은 LG트윈스 유니폼을 입고 등장했다.

현재 '최강야구'는 방송사인 JTBC와 제작사인 스튜디오시원이 갈등을 빚고 있다. JTBC는 제작비 내역 공개를 요구하고 있으며, 스튜디오시원은 권리 침해라고 반박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JTBC가 새로운 제작진으로 '최강야구' 새 시즌을 자체적으로 제작하겠다며 동시에 법적 분쟁을 예고한 상황. 스튜디오시원 측은 '최강야구' 출연자들과 별도 촬영을 진행하고 있어 갈등 국면에 귀추가 주목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유튜브 출처.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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