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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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웹툰 작가 기안84가 '태계일주4' 여정을 시작한다.

기안84는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MBC TV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 촬영 차 네팔로 출국했다. 크리에이터 빠니보틀, 덱스, 배우 이시언 등이 재합류했다. 네 사람은 시즌1 남미, 시즌2 인도, 시즌3 마다가스카르를 거쳐 한자리에 모이게 됐다.

시즌4 배경은 고대 교역로 차마고도다. 세상에서 가장 험준한 고산지대이자 수천년간 인류가 걸어온 문명의 통로로, 자연 풍광과 소수민족의 삶이 살아 숨 쉬는 길이다. 기안84는 네팔 에베레스트부터 시작해 다양한 고산지대 사람들을 만날 예정이다.

그동안 기안84는 아마존의 풀, 인도의 불, 마다가스카르의 물을 경험했다. 이번엔 산을 마주하고 인간과 자연, 문화의 깊이를 다시 한번 조명할 계획이다. "오랜만에 4명이 함께 떠나는 태계일주 여행인 만큼 기대된다"며 "가장 높은 곳에 사는 사람들이 궁금하다"고 했다.

다음 달 중 방송할 예정이다. 이날부터 매주 화·금요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태계일주 베이스캠프'에서 비하인드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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