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헐리우드 인기 여배우인 앤 해서웨이까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환영 메시지를 남기는 등 온통 축제 분위기다.
사카는 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풀럼과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쐐기골을 터뜨리며 팀 2-1 승리에 한몫했다.
지난해 12월 22일 크리스털 팰리스전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지난달 31일 아스널 홈페이지에 반가운 소식이 올랐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에 따르면 사카가 부상을 회복했으며 복귀전 일정 역시 잡혔다. 다음 달 2일 풀럼전에서 다시 피치를 밟을 것"이라 적어 아스널 팬들은 설레게 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중원에서 풀럼 패스를 끊은 아스널은 역습을 전개했다. 가브리에우 마르티넬리가 파이널 서드까지 진입한 뒤 왼 측면의 미켈 메리노에게 공을 건넸고 메리노는 논스톱으로 곧장 크로스를 올렸다.
이 크로스는 한 차례 마르티넬리 발에 맞아 속도가 줄고 방향이 바뀌었다. 아주 먹기 좋은 '먹잇감'이었다. 사카는 먹이를 놓치지 않았다.
반대편에서 동료와 함께 질주하며 이미 자리를 잡고 기다리는 중이었다. 그대로 볼 줄기를 살려 머리만 톡 갖다댔다. 풀럼 골망이 출렁였다. 리그 6호골.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어 "사카 복귀골을 향한 흥분은 축구 팬만 느끼는 게 아니다. 헐리우드 여배우 해서웨이 역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스널 스타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고 덧붙였다.
해서웨이는 이날 SNS에 2024-25시즌 아스널 원정 유니폼을 입은 사진과 함께 '웰컴 백(Welcome back) #7'을 적어 사카 복귀를 환영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지난해 4월에도 화제를 모았다. 영화 '너란 개념' 홍보를 위한 잡지 인터뷰 현장에서 아스널 경기를 보느라 대화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당시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울버햄튼을 상대로 선제 결승골을 터뜨리자 해서웨이는 두 주먹을 불끈 쥐고 포효했다.
예상 이상으로 격한 반응에 잡지 기자가 놀라자 "미안하다. 나는 아스널 팬이다. 지금 경기가 진행 중인데 아스널이 골을 넣었다. (홍보 일정으로) 힘든 한 주였는데 트로사르 고마워요"라며 '열혈 구너'로서 정체성을 스스럼없이 드러냈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