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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뜻밖의 재회가 아닐 수 없다. 지난 해 KBO 리그 골든글러브 수상자와 통산 31승 투수가 미국 무대에서 만났다.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뛰고 있는 김혜성은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에 위치한 치커쇼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마이너리그 트리플A 엘파소 치와와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와의 홈 경기에서 6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오클라호마시티는 알렉스 프리랜드(유격수)-달튼 러싱(포수)-코디 호스(3루수)-에디 로사리오(좌익수)-마이클 차비스(1루수)-김혜성(중견수)-헌터 페두시아(포수)-라이언 워드(우익수)-오스틴 고티어(2루수)를 1~9번 타순에 배치했다.
KT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벤자민과 재계약을 포기했고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었던 좌완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를 새 외국인투수로 영입했다. 그렇게 한국 무대를 떠난 벤자민은 샌디에이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새 출발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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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말 2사 만루 찬스에서 첫 타석을 맞은 김혜성은 벤자민의 4구 시속 91.2마일(147km) 포심 패스트볼에 헛스윙을 하면서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다. 두 선수의 맞대결은 이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벤자민은 3이닝 1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남기고 마운드에서 물러났다.
4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시 타석에 나온 김혜성은 라울 브리토와의 승부에서 이번에도 헛스윙 삼진 아웃에 그치고 말았다. 결정구는 시속 94.1마일(151km) 포심 패스트볼이었다.
김혜성은 8회말 2사 1루 상황에서는 1루수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다. 이날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한 김혜성은 트리플A 시즌 타율 .214(14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경기는 오클라호마시티의 4-1 승리로 끝났다.
한편 이날 엘파소에서는 지난 해 KBO 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던 요나단 페라자도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페라자의 트리플A 시즌 타율은 .571(7타수 4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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