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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릴리쉬 드디어 시즌 첫 골' 맨시티, 레스터 2-0 제압...UCL 진출 마지노선 4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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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레스터 시티와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세리모니하는 맨체스터 시티의 잭 그릴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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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금윤호 기자) 1년 4개월 만에 득점포를 가동한 잭 그릴리쉬의 활약에 힘입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이 걸린 4위에 올랐다.

맨시티는 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레스터 시티(이하 레스터)를 2-0으로 꺾었다.

승리를 거둔 맨시티는 한 경기를 덜 치른 뉴캐슬(승점 50), 첼시(승점 49)를 근소하고 앞서면서 다음 시즌 UCL 진출 마지노선인 4위로 올라섰다.

반면 레스터는 리그 7연패, 공식전 8경기에서 연패를 기록하며 강등권인 19위(승점 17)에 그대로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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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맨시티는 오마르 마르무시를 필두로 제레미 도쿠, 그릴리쉬, 사비우, 니코 곤잘레스, 일카이 귄도안, 마테우스 누네스, 요슈코 그바르디올, 후벵 디아스, 니코 오라일리, 골키퍼 에데르송이 선발 출전했다.

레스터는 제이미 바디를 비롯해 패트슨 다카, 빌알 엘 카누스, 윌프레드 은디디, 부바카리 수마레, 제임스 저스틴, 빅토르 크리스티안센, 우트 파에스, 루크 토마스, 코너 코디, 골키퍼 마스 헤르만센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득점은 이른 시간 터졌다. 맨시티는 경기 시작 2분 만에 사비뉴의 컷백 패스를 받은 그릴리쉬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찌르면서 1-0으로 앞서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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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시티의 뤼트 판 니스텔로이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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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격에 나선 레스터는 전반 16분 은디디의 패스를 받은 엘 카누스가 오른발 슛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을 빗겨나갔다.

맨시티는 전반 29분 디아스가 연결한 패스를 레스터 골키퍼와 수비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흐른 공을 마르무시가 빈 골문 안으로 침착하게 밀어 넣으면서 추가골을 터뜨리며 2-0으로 달아났다.

두 골을 내준 레스터의 뤼트 판 니스텔로이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바디를 빼고 올리버 스킵을 교체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다. 후반 15분에는 칼렙 오콜리, 파쿤도 부오나노테까지 밀어 넣으며 골을 노렸다.

그러나 레스터는 좀처럼 경기 분위기를 주도하지 못했고, 이렇다 할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하면서 결국 경기는 그대로 맨시티의 2-0 승리로 장식됐다.

사진 = AFP, EPA/연합뉴스, 맨체스터 시티, 레스터 시티 구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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