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미스터투 이민규가 근황을 전했다. /사진=MBN '특종세상' 방송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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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미스터 투(Mr.2)로 활동했던 이민규가 식당 종업원으로 일하는 근황을 전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미스터 투 이민규가 출연했다. 이민규 박선우로 구성된 남성 듀오 미스터 투는 1993년 1집 '하얀 겨울'로 크게 히트한 바 있다. 이민규는 팀 해체 후 솔로로 활동하며 인기를 이어가다 '아가씨' 표절 논란 이후 재기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민규는 부산의 한 가게에서 식당 종업원으로 일하고 있는 근황을 알렸다. 이민규는 '아가씨' 표절 논란에 대해 "저한테 그런 일이 벌어질 줄 몰랐다, 표절 타이틀이 생겨 쇼크였다. 피해가 너무 컸다. 이미 대중들은 제게 배신감을 느꼈다고 생각해서 아무 활동을 안 했다"고 말했다.
그는 "방황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어머니가 저한테 제안하셔서 사업을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그룹 미스터투 이민규가 근황을 전했다. /사진=MBN '특종세상' 방송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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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활동을 접은 이후 이민규는 사업에 매진했지만 투자 사기를 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시행, 판촉물, 웨딩, 호텔, 의류 등 사업을 많이 했다. 그러다가 실체가 없는 사업에 투자하게 됐다. 반 사기와 비슷했다. 거기서 큰 타격을 입었다"라고 말했다.
2015년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을 통해 다시 한번 대중의 관심을 모았으나 이민규는 가수 활동을 접고 부산에서 홀로 지내고 있었다.
미스터 투는 지난해 12월 30년 만에 신곡 '사.이.추 - 사랑은 이별이 되고 이별은 추억을 남기고'를 발표한 바 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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