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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언론 '키커'는 4일(한국시간) "사네가 바이에른 뮌헨에 남기를 원한다"며 "낮은 연봉이라 할지라도 새로운 계약을 맺을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사네는 현재 바이에른 뮌헨에서 고액 연봉자로 속한다. 선수들의 연봉을 주로 다루는 '카폴로지'에 따르면 36만 유로(약 5억 7,844만 원)의 주급을 수령하는 것으로 확인된다.
그런 사네가 연봉까지 깎아가면서 바이에른 뮌헨에 남으려고 한다. 키커는 "바이에른 뮌헨은 사네를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처분하려고 생각하고 있다. 여전히 재계약 제안에 머뭇거리고 있지만, 연봉 삭감 의사를 내비치면서 재평가 기회를 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재평가의 시간이다. 키커는 "사네는 앞으로 몇 주 동안 폼을 유지하느냐에 따라 거취가 달라질 것"이라며 "계약 연장과 관련해 바이에른 뮌헨 내부 정보도 엇갈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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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케인 조합은 검증이 끝났다. 둘은 토트넘에서 무려 54골을 합작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만 따졌을 때는 47골을 합작해 역대 최다 듀오 득점으로 남아있다. 이 기간 손흥민과 케인은 각각 23골과 24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 선봉에서 최고의 호흡을 자랑했다. 케인은 손흥민과 함께한 순간들을 추억하며 "그와 함께 뛰는 것은 나에게 큰 자부심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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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케인은 지난여름 프리시즌 친선 경기를 통해 재회했다. 둘은 포옹과 하이파이브로 반가움을 드러내며 끈끈한 우정을 재확인했다. 여기에 케인이 지난해 연말 바이에른 뮌헨 공식 행사에서 "손흥민을 데려오고 싶다"라고 말한 뒤로 이적설이 반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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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팬페이지도 세대교체를 들어 손흥민을 내보내려고 한다. 제아무리 최고의 시간을 보냈던 에이스라 할지라도 모두 시간의 흐름은 이길 수 없다. 이를 잘 아는 프리미어리거 출신의 가브리엘 아그본라허도 "손흥민은 분명 토트넘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왔다. 전성기에 최고의 스피드가 장점이었다"며 "그런데 지난 1~2년 지켜보자면 속도가 확실히 떨어졌다"라고 결별할 이유를 들었다.
이러한 억측 속에서도 손흥민은 자신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이러한 모습도 주목했을 터. 그런데 사네가 바이에른 뮌헨에 남기 위해 연봉 삭감을 강조했다. 사네가 남게되면 손흥민을 무리해서 영입할 필요가 없어진다.
더불어 케인뿐만 아니라 한국 대표팀 동료 김민재와 함께 뛰게 된다. 김민재와 손흥민은 최근 국가대표팀에서도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고 있어,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됐으나 현실은 쉽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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