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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목)

이슈 스타들의 잇따른 사건·사고

[종합] 데프콘, 김영철 저격했나…녹화 중 돌연 "같이 있으면 지쳐" ('나솔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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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소정 기자]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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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콘이 '나솔사계' 진행 도중 10기 영식의 모습을 보며 개그맨 김영철을 떠올렸다.

3일 방송된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셀프 랜덤 데이트' 이후 솔로남들의 선택에 따라 변화가 일어난 '골싱민박'의 로맨스가 그려졌다. 밤이 깊어가자 출연자들은 자연스럽게 술자리를 가지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사진=ENA, SBS Plu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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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기 영식은 국화와의 데이트를 마친 뒤 "조금 이따 봐"라며 어깨동무까지 하는 다정한 인사를 건넸고, 이어진 공용 거실에서는 국화가 등장하자마자 "예뻐~"라며 아낌없는 칭찬을 쏟아냈다.

14기 경수는 동백과 장미와의 2:1 데이트 이후 분위기에 눌린 듯 기운이 빠진 모습을 보였다. 국화를 향한 마음을 드러내고 있던 그는 같은 공간에 있던 10기 영식과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게 된다. 용기 내어 국화에게 말을 걸던 찰나, 10기 영식은 "얼른 인터뷰하고 씻어~"라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끊었고, 급기야 국화의 잎에 귤을 넣으며 경수의 말문을 막았다. 이에 14기 경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계속 말이 끊기니까 짜증이 났다"며 불편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같은 시각, 3기 영수와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백합은 공용 거실에 들어와 "모든 남자가 짧은 머리를 안 좋아한대"라며 영수의 발언을 전했고, 이에 22기 영식은 "여자 넷 중에 백합님이 제일 예쁘다"며 재치 있게 호감을 드러냈다.

사진=ENA, SBS Plu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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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도 10기 영식은 "남자들은 다 널 좋아하게 돼 있어. 국화 만세!"라며 모두 앞에서 국화를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14기 경수는 다시 국화에게 다가가 대화를 청했고, 국화는 "제 모든 걸 다 보여줘도 될 것 같은 사람"이 이상형이라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서로 교사로서의 직업관을 공유하며 두 사람은 조금씩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였다.

10기 영식은 백합에게도 "첫인상 선택 너였어. 2위는 네가 맞아"라며 은근한 호감을 비췄고, 백합 역시 "(3기) 영수님보다 너랑 얘기하는 게 더 편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후 14기 경수는 국화를 따로 불러 진심을 전했다. 그는 "그 분위기 속에서 버티기 힘들었다"며 "어쨌든 국화님과 데이트하고 싶다. 10기 영식님을 알아본 사람이 바로 국화님 아니냐"며 마음을 표현했다.

10기 영식은 백합과 대화를 나누던 중에도 국화가 등장하자 곧장 시선을 돌리며 그녀에게만 집중했다. 마침 14기 경수와 같은 방을 쓰게 된 그는 "국화랑 얘기해 봤냐. 형은 형대로 멋있게 하면 되고, 나는 나대로 최선을 다할게"라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MC 데프콘은 "10기 영식은 마치 개그맨 김영철 같다. 오디오가 안 비어. 같이 있으면 조금 지치긴 하지만, 사람이 참 착하다"며 10기 영식의 유쾌한 매력을 언급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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