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엘 / 사진=텐아시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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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노엘(장용준·24)이 아버지인 고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의 발인이 엄수된다.
4일 오전 8시 30분 장제원 전 의원의 발인이 부산 해운대백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다. 고인의 장지는 실로암공원묘원이다.
노엘은 상주 자격으로 부친의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을 맞았다. 노란 염색 헤어스타일의 노엘은 상주 완장을 차고 일부 조문객과 함께 눈물을 쏟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장제원 의원(왼쪽), 장용준(노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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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노엘은 고인의 사망이 이후 팬과 소통하는 오픈 채팅방을 통해 재차 "이걸 이렇게 말하는 게 맞나 싶어 한참을 생각하다가 쓰는 글인데 그래도 걱정들 많이 하는 것 같아 이렇게 쓴다"고 운을 뗐다. 노엘은 "당연히 어떻게 괜찮겠냐만 내 걱정은 너무 하지들 말고, 뭐 감히 어떻게 헤아리겠느냐 이런 말도 안 해도 괜찮다. 잘 보내드리고 오겠다"며 "이것저것 다행히 어린 나이에 많이 경험해 본 탓에 남들 때문에 내가 무너지거나 할 일 없으니 너무 염려들 말라"고 전했다. 그는 "날이 너무 좋다. 너희들도 꼭 좋은 하루 보내길 바란다. 사랑한다. 다들"이라고 인사한 바 있다.
래퍼 노엘이 쓴 손편지/사진 = 텐아시아 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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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엘은 부친 사망 이후 SNS를 통해 팬들을 향한 마음을 담은 손편지를 공개하는 등 의아한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이에 일부 대중은 SNS에 도넘은 악플을 남겨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에 소속사 인디고 뮤직이 노엘의 SNS를 당분간 관리한다며 "아티스트를 보호하겠다"고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3선 국회의원을 지낸 장 전 의원은 지난 2015년 11월 부산의 한 대학교 부총장을 지내던 당시 비서 A씨를 상대로 성폭력을 한 혐의(준강간치상)로 고소됐다. 장 전 의원은 성폭력 사실을 전면 부인해 왔다. A씨 측은 1일 오전 10시 장 전 의원의 성폭력과 관련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었으나, 고인의 사망으로 취소됐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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