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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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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후계자? 1억 파운드? 웃기고 있네..."토트넘, 강등 소튼 유망주 영입 하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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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손흥민 후계자로 지목된 타일러 디블링에 대한 의구심이 크다.

토트넘 훗스퍼 출신 폴 로빈슨은 10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 뉴스'를 통해 " 디블링이 1억 파운드? 토트넘은 잊어야 한다. 가능성이 전혀 없는 이적이다. 대화할 거리도 없다. 사우샘프턴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강등 예정이고 그런 이유가 있다. 그럼에도 몇 명은 프리미어리그에 살아남을 것인데 디블링은 그 중 하나다. 더 나은 팀에 가면 좋은 선수처럼 보일 것이지만 토트넘은 그러기 쉽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디블링 영입 경쟁이 치열할 것이다. 많은 유럽,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주목할 것이다. 이번 여름 사우샘프턴을 떠나 이적을 할 텐데 가격은 비쌀 것이다. 토트넘은 그 경쟁에 휘말릴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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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블링은 비판을 받는 손흥민의 후계자로 지목됐다. 2006년생 잉글랜드 국적 공격수 디블링은 사우샘프턴 유스와 첼시 유스를 거치며 성장했고, 2023-24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올 시즌 디블링은 경쟁력을 보여줬다. 프리미어리그 27경기에 나와 2골을 기록했다. 공격 포인트는 적지만 최악의 시즌을 보낸 사우샘프턴에서 경쟁력을 드러내면서 여러 팀들의 관심을 받았다.

토트넘만 디블링을 원하는 게 아니다. 맨체스터 시티, 바이에른 뮌헨, 라이프치히가 디블링 영입을 원한다. 일단 사우샘프턴은 강등이 됐다. 토트넘전 패배로 인해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강등이 확정됐다. 31경기를 치르고 2승 4무 25패를 기록했다. 최소 득점, 최다 실점이다. 압도적 꼴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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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샘프턴이 강등되면서 디블링 거취가 더욱 관심을 모았다. 사우샘프턴은 어마어마한 이적료를 요구 중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사우샘프턴은 토트넘, 맨체스터 시티 관심을 받는 디블링의 이적료로 1억 파운드(약 1,883억 원)를 책정했다. 디블링을 원하던 팀들은 가격을 듣고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은 좌절했다"고 전했다.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은 디블링을 1순위 타깃으로 전해 1월 이적시장부터 영입 가능성을 전했다. 다재다능하고 젊은 나이를 앞세워 토트넘 주요 타깃이 됐는데 맨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뮌헨, 라이프치히도 원한다"고 전했는데 "사우샘프턴은 거액의 이적료를 요구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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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블링 잠재력이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고개를 저을 금액이다. 토트넘은 디블링 영입 경쟁 대신 다른 타깃으로 선회하는 게 맞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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