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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망주 코비 마이누가 부상 회복 중 근육량을 눈에 띄게 늘린 모습에 팬들이 깜짝 놀랐다.
영국 더선은 10일(한국시간) "맨유 팬들은 부상으로 결장했던 마이누의 몸 변화에 깜짝 놀랐다. 팬들은 마이누가 부상에서 회복하는 동안 근육이 붙은 것 같다고 확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구단 유스 아카데미 졸업생인 마이누는 6세에 맨유에 입단해 2023년 17세의 나이로 데뷔했다. 뛰어난 재능으로 잉글랜드 대표팀에 데뷔해 A매치 10경기를 뛰었다. 맨유 1군에 데뷔한 후 공식전 60경기를 치르며 구단 미래를 책임질 재목으로 평가 받고 있다.
리옹과의 경기를 앞두고 훈련장에서 포착된 마이누의 몸은 전과 비교해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었다. 최근 경기 사진들과 비교하면 확실히 가슴 근육 크기가 커지고 어깨도 더 벌어진 모습이다.
더선에 따르면 한 팬은 "와, 부상 동안 엄청 불린 것 같은데?"라고 했고, 다른 팬은 "나만 그런가? 진짜 근육 더 붙은 것 같다"라며 놀라움을 표현했다. 또 다른 팬들도 "확실히 근육량이 늘었다", "헬스장에 계속 있었나 보다"라며 마이누의 몸집이 크게 불어난 것을 주목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후벵 아모림 맨유 감독은 마이누의 복귀에 반가움을 표하면서도 아직 갈 길이 멀다고 평가했다.
아모림 감독은 "마이누를 보면 엄청난 재능이 있지만 동시에 발전시켜야 할 부분도 보인다"며 "박스 근처에서는 뛰어난 재능이 있다. 그래서 내가 마이누를 유로파리그에서 10번 역할로 기용한 이유"라고 말했다.
아모림 감독은 리옹 원정에서 이제 막 부상에서 돌아온 마이누를 선발로 기용할지를 두고 고심 중이다. 이번 경기는 맨유의 악몽 같았던 이번 시즌을 구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일전이기 때문이다. 맨유가 유로파리그에서 우승컵만 들 수 있다면 프리미어리그 성적과는 별개로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얻게 된다.
아모림 감독은 "마이누는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6번, 8번, 10번 모두 가능하다. 그를 어떤 공간에 둘지가 관건"이라며 다양한 기용 가능성을 열어뒀다.
사진=연합뉴스, 더선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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