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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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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이강인 벤치로 밀어낸 05년생 특급 유망주, 3월 이달의 선수상 수상...3골 2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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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데지레 두에가 프랑스선수노조 3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프랑스선수노조(UNFP)는 13일(한국시간) 3월 이달의 선수상 수상자로 파리 생제르맹(PSG) 두에가 선정되었음을 알렸다.

두에의 3월 활약상은 대단했다. 3월 첫 경기 LOSC릴전에서 선발로 나서 1골 1도움을 기록했고 9일 스타드 렌전 도움을 하나 올렸다. 3월 마지막 경기였던 생테티엔전에서는 선발 출전하여 90분 풀타임을 뛰면서 멀티골을 넣었다. 3월 리그에서만 4경기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두에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PSG에 합류한 특급 유망주다. 좌우 윙어를 소화할 수 있으며 때에 따라 중앙 미드필더를 보기도 한다.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출전 기회를 부여받았으며 뛰어난 드리블, 감각적인 슈팅, 파괴력 있는 돌파 등을 보여주었다. 이번 시즌 리그 25경기 5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우스만 뎀벨레, 브래들리 바르콜라 등 다른 공격수들에 비해 조금 기록은 부족하지만 PSG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선수인 것은 분명하다.

다른 대회 성적도 좋다. 두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3골 2도움을 기록 중이며 쿠프 드 프랑스에서 4골 3도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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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활약이 아주 뛰어나다. 3월 A매치 기간 이후 4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다. 생테티엔전 멀티골을 시작으로 쿠프 드 프랑스 덩케르크전 한 골, 앙제전 한 골을 넣었다. 직전 경기였던 UCL 8강 1차전 아스톤 빌라전에서도 득점포를 신고하면서 골 맛을 봤다.

두에가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이강인의 입지가 좁아졌다. 물론 발롱도르 수상 이야기도 나오는 뎀벨레의 엄청난 활약과 동포지션 경쟁자 바르콜라의 상승세도 무시할 수 없으나 두에의 활약도 이강인에게는 악재라고 볼 수 있다. 여기에 겨울 이적시장서 합류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까지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어 이강인은 도통 자리가 없다. 윙어로 나서자니 크바라츠헬리아, 바르콜라가 있고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자니 뎀벨레가 버티고 있다. 중원으로 내려와 미드필더로 출전하려면 주앙 네베스, 워렌 자이르-에메리, 두에를 밀어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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