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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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아이돌 수식어에 대해 내심 뿌듯한 마음을 표했다.
영화 '야당(황병국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박해준은 15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최근 중년의 아이돌로 관심 받고 있는 화제성을 언급하자 "요즘 좀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는 느낌은 받는데, 그것에 대해 제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모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해준은 "'중년의 아이돌은 이렇게 해야 한다'고 누군가 방법을 제시해주면 좋겠는데, 저희 회사도 그런 것은 잘 모른다. 경험이 없다"며 "아이돌 회사에 잠깐 가서 트레이닝을 받아야 하나.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이 좋겠냐"고 되물어 취재진을 거듭 폭소케 했다. 박해준은 인터뷰 중간 중간 "저는 옛날 사람이라"라는 말을 하면서도 "아, 아이돌로서 옛날 사람이라고 하면 안되는데"라고 읊조려 처음 얻은 반응에 대한 기분 좋은 속내를 내비치기도 했다.
박해준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촬영을 마치기도 했다. "아무생각없이 용기내서 촬영했는데 사실 제정신이 아니었다"고 토로한 박해준은 "마음을 가라앉힐 여유 없이 약간 붕 뜬 기분으로 재석씨, 세호씨를 만났다"고 회상했다.
16일 개봉하는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박해준은 이번 영화에서 마약수사대 옥황상제로 불릴 만큼 한번 물면 절대 놓치지 않는 집념의 형사 오상재로 분해, 이른바 '관식 앓이'에 빠지게 만든 전작 '폭싹 속았수다'와는 180도 다른 얼굴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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