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탁구협회장 재임 시절 비위 혐의로 징계 대상에 올라 파문이 커지는 가운데 유 회장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까지 불거졌습니다.

◀ 리포트 ▶

지난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나섰던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는 성명을 통해 "유승민 회장 관련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다"며 "엄중한 사과와 함께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함께 출마했던 오주영 전 대한세팍타크로연맹 회장도 "체육계 공정성과 윤리성에 대한 신뢰를 흔든 사건"이라며 "유 회장의 사퇴만이 스포츠에 대한 예우이자 도리"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스포츠윤리센터는 유승민 탁구협회장 재임 시절 후원금 유치 과정에서 탁구협회 임직원들에게 인센티브가 부당하게 지급됐고, 절차에 따라 선발된 국가대표를 유 회장이 다른 선수로 바꾸도록 지시했다며 탁구협회에 유 회장 등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습니다.

영상편집: 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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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김민호 박주린 기자(lovepark@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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