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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렸던 베테랑의 복귀가 임박했다.
프로야구 KIA를 이끄는 이범호 감독은 1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T와의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홈 맞대결을 앞두고 부상으로 1군 엔트리를 떠났던 베테랑 내야수 김선빈의 복귀 계획에 대해 귀띔했다.
김선빈은 지난 달 말 종아리 부상을 당했다. 하지만 김도영, 박찬호 등이 빠져있는 팀 상황을 고려해 대타로 경기를 소화하는 고육지책을 펼쳤다. 이후 박찬호가 돌아오며 내야에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이자, 지난 5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돼 회복에 집중했다.
복귀 시계가 돌아갔다. 정밀 검진 결과 상태가 점차 호전된 그는 본격적인 기술 훈련에 돌입했고, 16일 함평 챌린저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해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멀티히트와 함께 타격은 완벽한 합격점을 받았다. 문제는 수비다. 종아리 부상이었던 만큼, 주 포지션인 2루에서 얼마나 활발히 움직일 수 있느냐가 포인트다. 이범호 KIA 감독은 “내일(17일) 퓨처스 경기에서 수비까지 소화한다. 그 후에 트레이닝 파트에서도 문제가 없다고 한다면, 오는 주말 (두산 3연전)에는 올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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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던 중 반가운 소식이다. 올 시즌 초반, 연이은 부상 악재에 신음하는 KIA는 답답한 타격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 9경기에서 타율 0.423(26타수 11안타)으로 맹타를 휘두른 김선빈의 복귀는 가뭄의 단비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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