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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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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범죄 송치' JMS, 넷플릭스 '나는 생존자다'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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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MS 등 4개 사건 다룬 다큐

    넷플릭스 측 "확인 중"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JMS(기독교복음선교회)가 넷플릭스 새 다큐멘터리 ‘나는 생존자다’를 상대로 법원에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데일리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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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법조계에 따르면 JMS는 지난달 29일 서울서부지법에 넷플릭스와 MBC를 상대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에 대해 넷플릭스 측은 4일 이데일리에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오는 15일 공개하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생존자다’는 ‘나는 신이다’의 두 번째 이야기로,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네 개의 참혹한 사건, 그리고 반복돼서는 안 될 그 날의 이야기를 살아남은 사람들의 목소리로 기록한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나는 생존자다’에서는 JMS, 형제복지원, 지존파 사건, 삼풍백화점 붕괴까지 4개 사건을 8개 에피소드로 다룬다.

    앞서 JMS 측은 ‘나는 신이다’의 공개를 앞둔 2023년 2월에도 MBC와 넷플릭스를 상대로 방송금지 가처분을 신청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된 바 있다.

    JMS 총재 정명석은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충남 금산군 진산면 월명동 수련원 등에서 23차례에 걸쳐 홍콩 국적 여신도를 추행하거나 성폭행하고 호주 국적 여신도와 한국인 여신도를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 1월 대법원에서 징역 17년 확정 판결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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