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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주엽 기자 = 벤자민 세스코의 영입을 적극 타진 중인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라이프치히에 새로운 제안을 제출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 소속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5일(이하 한국시간) "뉴캐슬이 세스코를 영입하기 위해 라이프치히에 향상된 조건의 제안을 건넸다"라고 보도했다.
세스코는 슬로베니아 국적의 2003년생 최전방 공격수다. 양발 활용에 능하며, 탁월한 신체조건(195cm, 86kg)도 갖췄다. 나아가 주력까지 보유해 '제2의 홀란드'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자원이다.
그는 FC리퍼링, 레드불 잘츠부르크를 거쳐 지난 2023-24시즌 라이프치히에 입단했다. 분데스리가에 입성하자마자 활약하기 시작했고, 입단 첫 시즌부터 18골을 터트린 데 이어 지난 2024-25시즌에는 21골을 작렬했다.
활약을 지켜본 유수의 프리미어리그(PL) 구단이 세스코의 영입을 타진하기 시작했다.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뉴캐슬이 총공세를 펼쳤다. 당초 뉴캐슬이 한발 앞선 모양새였으나 맨유로 이적할 가능성이 급부상했다.
이에 대해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지난달 30일 "세스코는 뉴캐슬과의 계약을 즉각적으로 맺기보다는 맨유가 자금을 마련할 때까지 기다릴 준비가 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상황이 또다시 급변했다. 세스코가 마음을 바꿨다는 보도가 이어진 것. 영국 '데일리 메일'은 2일 슬로베니아 매체 '델로'의 보도를 인용해 "세스코는 뉴캐슬로 이적하기로 결정했다. 최대 7,000만 파운드(약 1,291억 원)의 이적료에 추가 옵션을 더한 금액을 건넬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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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뉴캐슬이 1차 제안을 제출했다. 그러나 라이프치히가 이를 거절했다. 더 높은 수준의 옵션이 포함되길 원했기 때문. 뉴캐슬이 이에 응답했다. 금액을 높여 라이프치히에 재차 접근한 것.
이와 관련해 온스테인 기자는 "아직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라이프치히는 뉴캐슬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 간 긍정적인 협상 이후 최소 8,000만 유로(약 1,283억)의 새로운 제안이 전달됐다. 한편 맨유의 제안은 아직 없는 상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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