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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토트넘, 손흥민과 한국 팬들에게 작별 인사...“감사합니다 한국, 감사합니다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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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사진 | 토트넘 핫스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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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토트넘 구단이 손흥민의 10년 헌신에 고마움을 표하며, 한국 팬들에게도 특별한 감사를 전했다.

    토트넘 구단은 4일 공식 SNS를 통해 “감사합니다 한국, 감사합니다 손흥민”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리시즌 평가전 종료 후 관중들에게 인사하는 손흥민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손흥민이 경기장을 돌며 팬들을 향해 박수를 보내고 마지막 인사를 전하는 장면이 담겼다.

    3일 치러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평가전이 끝난 뒤, 국내 팬들과 함께 한 마지막 순간이었다. 이날 손흥민은 토트넘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해, 10년간 동고동락했던 팀의 유니폼을 입는 마지막 경기를 소화했다.

    손흥민은 2015년 8월 토트넘에 입단한 이래, 무려 10년간 구단을 대표하는 에이스로 활약했다. 그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고, 가장 멋진 골을 터트린 선수에게 수여되는 ‘푸스카스상’도 차지했다. 올해에는 주장으로서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며 구단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이날 경기장을 가득 메운 국내 팬들은 기립박수로 손흥민의 토트넘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축복했다. 팬과 선수, 구단이 하나 되어 만든 뜻깊은 이별의 순간이었다.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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