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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빠진' 토트넘, 아틀레티코 핵심 MF 영입 노린다..."피지컬, 기술적 능력 높이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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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코너 갤러거 영입을 노린다.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5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갤러거의 이적료 일부라도 회수하기 위해 이적시장에서 활로를 모색 중이다. 이미 그는 자신의 에이전트에게 프리미어리그(PL) 복귀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타진해달라고 요청했다"라고 보도했다.

    2000년생인 갤러거는 첼시의 성골 유스 출신이다. 과거 8살에 첼시 아카데미에 합류한 뒤 연령별 시스템을 모두 거치며 성장했다. 이후 찰튼, 스완지 시티, 웨스트브롬위치 앨비온, 크리스탈 팰리스 임대를 전전하다가 지난 2022-23시즌 첼시에 돌아왔다.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마친 갤러거는 토마스 투헬 감독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으며 준주전 자원으로 활약했다. 해당 시즌 공식전 45경기 3골 1도움을 올리는 등 첼시 중원의 활력소 역할을 해냈다.

    지난 2023-24시즌을 기점으로 기량을 만개했다. 갤러거는 공식전 50경기 7골 8도움을 몰아쳤다. 자신의 장점인 볼 배급과 전진성, 슈팅 능력을 마음껏 뽐냈다. 첼시 팬들 사이에서 '축신'이라는 소리까지 나올 정도였다. 이후 지난 시즌을 앞두고 4,200만 유로(약 679억 원)에 아틀레티코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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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무대에서는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갤러거는 공식전 50경기에 출전해 4골 6도움을 기록했다. 다만 자신의 주 포지션인 중앙 미드필더 역할에서 뛰는 것이 아니라 측면 윙어로 나섰다.

    다음 시즌을 앞두고 팀 내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매체는 "알렉스 바에나가 새로 합류하면서 갤러거의 입지는 오히려 더 불확실해졌다. 현재 갤러거는 조니 카르도소와 파블로 바리오스보다도 뒤쳐졌다. 이에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계획에서 중요한 자원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알렸다.

    이를 지켜본 토트넘이 갤러거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매체는 "아직 갤러거는 영국 무대에서 충분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아스톤 빌라의 우나이 에메리 감독도 그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노팅엄 포레스트 역시 잠재적 행선지로 거론됐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토트넘이 갤러거의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은 갤러거의 피지컬과 기술적 능력의 조화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실제로 영입 제안을 검토 중이다. 하지만 최근 주앙 팔리냐를 영입한 것이 갤러거 영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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