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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 영웅' 손흥민 온다고?...LA 벌써 들썩! 토트넘 떠나는 'LAFC행' SON 환영 인파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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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LA는 벌써 손흥민 열풍으로 가득하다.

    글로벌 매체 'ESPN'은 6일(이하 한국시간) "팬들은 LA 공항에서 손흥민 도착을 기다리고 있다"고 하면서 현지 팬들이 손흥민 관련 현수막을 제작하고 유니폼까지 준비하는 모습을 게시했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 홋스퍼에 온 이후 10년 만에 이적을 앞두고 있는데 행선지는 LAFC다.

    LAFC는 2014년 창단한 팀으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는 2018년부터 참가했다. 2021년부터 1년간 김문환이 뛰기도 했다.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이 부임한 후 계속해서 성공을 거뒀다. 2022년 서포터즈 실드, MLS컵에서 우승을 했고 2024년엔 US 오픈컵 타이틀을 차지했고 4년 동안 컵 결승에만 3번 올랐다. 올리비에 지루를 내보내고 지명 선수가 빈 LAFC는 손흥민을 타깃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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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이후 손흥민은 토트넘과 동행하지 않고 한국에 남았고 LA로 떠났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4일 "LAFC는 손흥민 영입에 합의를 했다. 이적료는 최대 2,000만 파운드(약 370억 원)가 될 수 있는데 기존 최고 이적료인 1,660만(약 306억 원) 파운드를 뛰어 넘는 금액이다. 33살 손흥민은 토트넘 10년 생활을 마치고 이적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벤 제이콥스 기자도 영국 '기브 미 스포츠'를 통해 "LAFC는 손흥민 이적을 두고 토트넘과 이적료 2,000만 파운드에 합의를 했다. 계약 마무리 단계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역사상 최고 이적료다. 엠마누엘 라테 라스를 넘는 금액이고 손흥민은 이제 LA 이동을 준비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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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써 LA는 뜨겁다. '디 애슬래틱'의 MLS 전문가 폴 테노리오는 "손흥민은 리오넬 메시와 더불어 MLS에서 가장 인기 스타가 될 것이다. LAFC를 순식간에 트로피 경쟁자로 만들 것이다. 대단한 영향력이 예고된다. 토트넘에 엄청난 수익을 안긴 것처럼 LAFC에도 마찬가지 영향력을 줄 예정이다"고 전망했다.

    아직 공식발표는 없지만 LAFC행이 확정적인 만큼 팬들도 나서 반기고 있다. LA는 한국 교민이 미국에서 가장 많은 지역이다. 미국 내 다른 지역 교민들을 물론이고 손흥민 경기를 보러 LA로 가는 이들도 많을 것이다. 토트넘이 10년간 누렸던 손흥민 효과가 LAFC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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