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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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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챔스 나가는 뉴캐슬보다 15위 팀이 좋아요'...라이프치히 폭격기, 1364억에 맨유행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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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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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벤자민 세스코는 뉴캐슬 유나이티드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원한다.

    영국 '가디언'은 5일(이하 한국시간) "맨유는 라이프치히 스트라이커 세스코 영입을 위해 뉴캐슬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맨유는 세스코 영입을 위해 제안을 했다. 뉴캐슬은 7,500만 파운드(약 1,386억 원)까지 제안을 했는데 맨유 관심으로 인해 영입이 어려워졌다. 맨유는 7,380만 파운드(약 1,364억 원)를 제안하려고 한다. 세스코는 올드 트래포드행을 더 선호한다"고 주장했다.

    맨유는 브라이언 음뵈모, 마테우스 쿠냐 영입 후 스트라이커 보강에 힘쓰고 있다. 라스무스 호일룬, 조슈아 지르크지가 있지만 전혀 만족스럽지 않아 다음 시즌 반등을 위해서 9번이 무조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알렉산더 이삭 이탈 가능성으로 인해 마찬가지로 스트라이커가 필요한 뉴캐슬도 세스코를 노리고 있는데 맨유행이 가까워 보인다.

    '슬로베니아 폭격기'로 불리는 세스코는 2003년생 스트라이커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가 배출한 재능이다. 잘츠부르크 출신 홀란과 비교가 되며 제2의 엘링 홀란으로 불렸다. 큰 키에, 빠른 속도, 그리고 득점력까지 보유한 것이 공통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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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프치히로 이적한 후 2023-24시즌 세스코는 분데스리가 31경기에 나와 14골을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2골을 넣었다. 빅리그에서도 통한다는 걸 보여주면서 자신의 가치를 높였다. 세스코는 2024-25시즌에도 리그 33경기 13골 5도움을 기록하면서 라이프치히 공격을 책임졌다. UCL에선 8경기 4골이었다.

    뉴캐슬은 세스코 영입을 위해 애를 쓰고 있지만 선수가 맨유행을 원한다. 맨유는 지난 시즌 최악의 부진을 기록하면서 UEFA 대회에 나가지도 못하지만 UCL에 나가는 뉴캐슬보다 선호되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뉴캐슬 노력에도 세스코는 맨유 프로젝트에 합류하기를 원한다. 맨유는 공식 제안을 했고 세스코는 맨유 합류만 원하는 모습이다"고 알렸다.

    세스코를 데려오기 위해선 판매도 필요하다. '가디언'은 "쿠냐, 음뵈모에 이어 또 대형 이적료를 지불하려면 제이든 산초,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타릴 말라시아 등은 팔아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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