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원은 제주도 서귀포시 사이프러스 골프장에서 열린 KLPGA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3라운드에서 14번 홀까지 6타를 줄였습니다.
폭우 탓에 경기가 2시간 늦게 시작한 바람에 해가 질 때까지 3라운드를 모두 마치지 못했지만 고지원은 중간합계 18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고지원은 이번 대회에서 정교한 샷과 퍼팅을 앞세워 50개 홀 동안 버디 19개를 쓸어담았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윤이나는 14번 홀까지 2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고지원에 2타 뒤진 2위로 내려앉았습니다.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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