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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2 (금)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03년생 초신성' 원하는 첼시, '187억 간극' 좁혀야 한다... "라이프치히의 평가액은 1,123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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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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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이주엽 기자] 사비 시몬스를 품기 위해선 이적료의 간극을 좁혀 내야만 하는 첼시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첼시는 시몬스를 원하고 있다. 선수 본인 역시 이적을 열망하는 상황이다. 이적의 가능성은 충분하지만, 이적료 조정이 필요하다"라고 보도했다.

    시몬스는 네덜란드 국적의 2003년생 공격형 미드필더다. 바르셀로나 '라 마시아' 시스템과 파리 생제르맹(PSG) 유소년 팀을 거치며 성장했고, PSG에서 2020-21시즌 프로에 데뷔했다. 본격적으로 잠재력을 폭발하기 시작한 건 PSV 에인트호번에 입단한 이후부터였다.

    에인트호번에서의 활약은 대단했다. 데뷔 시즌 공식전 48경기에 출전해 22골 11도움을 기록했고, 이에 '에레디비시 득점왕'을 거머쥐었다. 대활약에 힘입어 다시금 빅리그에 입성했다. 행선지는 분데스리가의 라이프치히였는데 시몬스는 독일 무대에서도 쾌조의 컨디션을 이어갔다. 두 시즌 동안 21골 21도움을 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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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한번 도약의 기회를 마주했다. 첼시가 시몬스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것. 꽤나 구체적인 관심이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로마노 기자는 "첼시와 라이프치히 간의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개인 조건에 대한 협상도 진전된 상태다"라고 전했다.

    계약은 체결되기 직전이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일 "첼시는 시몬스와의 계약에 근접했다. 곧 라이프치히에 공식 제안을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아직 이적료의 간극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이 스포츠'는 이어 "라이프치히는 6,000만 파운드(약 1,123억 원)를 원하고 있으며, 첼시는 이에 못 미치는 5,000만 파운드(약 936억 원)로 평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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