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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유 입단' 슬로베니아 폭격기, "매우 특별한 역사를 지닌 곳,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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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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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이주엽 기자] '슬로베니아 폭격기' 벤자민 세스코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단 소감을 전했다.

    맨유는 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기쁜 마음으로 세스코의 영입을 공식 발표한다. 계약 기간은 2030년 6월까지다"라고 보도했다.

    세스코는 슬로베니아 국적의 2003년생 최전방 공격수다. 양발 활용에 능하며, 탁월한 신체조건(195cm, 86kg)도 갖췄다. 나아가 주력까지 보유해 '제2의 홀란드'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자원이다.

    그는 FC리퍼링, 레드불 잘츠부르크를 거쳐 2023-24시즌 라이프치히에 합류했다. 분데스리가에 입성하자마자 활약을 펼치기 시작한 그는 입단 첫 시즌부터 18골을 터트렸다. 지난 2024-25시즌에는 21골을 기록하며 득점력을 한 층 끌어올렸다.

    활약을 지켜본 유수의 프리미어리그(PL) 구단이 세스코의 영입을 타진하기 시작했다. 특히 맨유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총공세를 펼쳤다. 치열한 영입전이 펼쳐졌는데 맨유가 최종적으로 승리하며 세스코를 품에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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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유에 입단한 세스코는 "맨유의 역사는 분명히 매우 특별하다. 다만 나를 진정으로 설레게 하는 건 바로 팀의 미래다.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했을 때, 곧 가장 큰 트로피를 위해 경쟁할 모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분명 느꼈다"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구단에 도착한 순간부터 긍정적인 에너지와 가족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이곳이야말로 내가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고 모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완벽한 곳임이 분명하다. 루벤 아모림 감독에게서 배우고, 동료들과 함께 성공을 위해서 뛰기 시작할 날이 기다려진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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