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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2 (금)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생일 축하해" 마인츠, '언성 히어로' 이재성에게 전한 '축하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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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박선웅 기자] 마인츠 구단이 이재성의 생일을 축하해 주었다.

    마인츠는 1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생일 축하해, 재성"이라며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1992년생인 이재성은 한국 축구 대표팀의 핵심 선수다.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이며, 상황에 따라 윙어 역할까지 소화할 수 있다. 그의 가장 큰 장점은 왕성한 활동량이다. 이를 바탕으로 경기장 전 지역을 뛰어다니며 적극적인 수비 가담을 해준다. 나아가 축구 지능과 오프 더 볼 능력이 최고 수준이다. 최근에는 박스 안에서 헤더로 결정짓는 모습까지 보여주고 있다.

    전북 현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당시 이재성은 최강희 감독의 눈도장을 받으며 본격적으로 1군에 진입했다. 데뷔 시즌부터 남달랐다. 이재성은 공식전 35경기 5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와 같은 활약에 K리그1 베스트 11 후보 명단에 포함됐지만 아쉽게 수상에는 실패했다.

    이후에도 활약이 계속됐다. 이재성은 매 시즌 자신의 실력을 뽐내며 팀의 핵심 멤버로 자리매김했다. 전북 통산 기록은 180경기 31골 25도움. 이 가운데 K리그1 MVP, 영플레이어상, 베스트 11 등 여러 뜻깊은 순간을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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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행선지로 독일 무대를 선택했다. 지난 2018-19시즌을 앞두고 홀슈타인 킬로 이적했다. 이재성에게 적응 기간은 필요없었다. 입단과 동시에 주전을 확보하더니 공식전 31경기 5골 8도움을 올렸다. 약 3시즌 간 홀슈타인에서 활약했다.

    마인츠와의 인연은 지난 2021-22시즌이었다. 당시 마인츠는 이재성에게 3년 계약을 제시했다. 등번호도 7번을 부여하며 높은 기대를 걸었다. 구단의 기대에 보답했다. 이재성은 지난 시즌까지 131경기 24골 17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역대급 활약이었다. 이재성은 공식전 35경기 7골 7도움을 몰아쳤으며, 그의 활약으로 마인츠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6위에 위치했다. 이로 인해 무려 9년 만에 유럽 대항전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심지어 시즌 중반부까지만 해도 리그 4위를 유지한 바 있다.

    다가오는 시즌을 앞두고 팀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한다. 비록 최근 이재성이 광대뼈 이중 골절을 당하기도 했지만, 본인이 괜찮다고 하며 팬들의 걱정을 덜어줬다. 프리시즌에는 보호 마스크를 착용하며 팀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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