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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 미드필더 주앙 네베스가 다가오는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 나서지 못한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1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UEFA 슈퍼컵을 앞두고 PSG의 핵심 선수가 징계로 경기에 결장하게 되면서 호재를 맞았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오는 14일 이탈리아 우디네에 위치한 스타디오 프리올리에서 열리는 2025 UEFA 슈퍼컵 결승전에서 PSG를 만난다.
UEFA 슈퍼컵은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팀과 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팀이 트로피를 두고 맞붙는 단판 대회다. 토트넘과 PSG는 각각 UEL, UCL 우승 팀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그런데 경기를 앞두고 예상치 못한 소식이 전해졌다. PSG 핵심 미드필더 네베스가 결장한다. 지난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결승전에서 받은 레드카드 때문이다. 그는 첼시 마크 쿠쿠렐라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는 반칙으로 인해 퇴장당했다. 퇴장 징계는 UEFA 슈퍼컵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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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PSG는 핵심 전력을 잃게 됐다. 네베스가 클럽 월드컵에서 받은 레드카드로 인해 결장한다"라며 "이 퇴장은 FIFA 주관 대회에서 발생했지만, 징계는 PSG의 유럽 및 국내 경기에 모두 적용된다. 네베스는 낭트를 상대로 한 리그 개막전에도 나서지 못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PSG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네베스의 징계를 오히려 활용해 새로운 훈련 계획을 시행할 예정이다"라며 "클럽 월드컵으로 인해 새 시즌을 앞두고 휴식이 거의 없던 상황에서 네베스는 점진적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릴 계획이다"라고 더했다.
한편 토트넘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우리는 슈퍼컵을 위해 100% 준비될 것이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며 "내가 배우고 싶은 교훈은 승리다. 그 경기는 승리가 전부다. 우리는 그 경기를 테스트로 보지 않는다. 이기길 원한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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