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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리가 POINT] 이강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2824억' 써 보강→이적 공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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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연결됐지만, 이적시장 행보를 보면 이강인을 영입하지 않을 것 같다.

    아틀레티코는 이번 여름 대대적인 보강에 나섰다. 지난 여름에도 훌리안 알바레스, 코너 갤러거, 로빈 르 노르망, 알렉산더 쇠를로트 등을 데려왔는데 올해도 알렉스 바에나, 다비드 한츠코, 조니 카르도소, 티아고 알마다, 마테오 루제리, 마크 풀빌, 산티아고 무리노, 후안 무소, 클레망 랑글레를 데려왔다.

    여기에 지아코모 라스파도리까지 합류했다. 이적료 지출만 1억 7,500만 유로(약 2,824억 원)다. 개인 최고 이적료는 4,200만 유로(약 677억 원)로 매우 크진 않지만 여름에만 10명을 영입하면서 스쿼드 보강 의지를 보여줬다. 수많은 선수들을 내보내며 6,800만 유로(약 1,097억 원)를 벌어들이고 주급을 확보했다고 해도 폭풍 영입이었다.

    아틀레티코 보강을 보면 이강인을 영입할 공간이 없다는 게 확인된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밀린 뒤 계속해서 이적설이 났다. 주로 프리미어리그 팀들과 연결됐고 이탈리아 세리에A 챔피언 나폴리도 있었는데 아틀레티코도 이름을 올렸다.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이 레알 마요르카에서 활약할 때부터 그를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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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틀레티코 소식을 전하는 '에스토 에스 알레티'는 6일 "아틀레티코는 현재 이적시장에서 활발하다. 전력 보강 목적을 넘어서 구단 브랜드 강화까지 노린다. 글로벌 관점에서 이적시장은 중요한데 아시아 시장 진출도 필요하다. 이강인이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선 매우 좋은 옵션이다. 잉글랜드, 이탈리아에서 제안을 받았지만 PSG와 아직 이적 허락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앙투완 그리즈만이 노쇠화 기미를 보이고 로드리고 데 폴이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하면서 이강인이 역할을 할 수 있는 자리가 있다고 판단됐다. 로드리고 리켈메, 사무엘 리노, 사울 니게스, 토마스 르마도 이탈해 이적 가능성이 높아 보였는데 바에나, 라스파도리, 알마다 등이 영입됐고 그리즈만까지 잔류했다. 이강인이 역할을 해줄 수 있는 포지션에 수많은 선수들이 영입된 것이다.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에게 관심이 있었지만, 영입으로 이어가진 않았다. 현재로서 이강인은 PSG에 잔류할 듯 보인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이강인은 PSG 이탈 문이 닫혀 있다. 이강인은 이적을 원하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중요한 자원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하면서 이적설을 일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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