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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손흥민 떠나도 문제없다? 대체자 영입 청신호! "사비뉴, 이적에 매우 열려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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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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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박윤서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사비뉴 영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선수도 이적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 소식통 '스퍼스OTM'은 12일(한국시간)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가 '기브미 스포츠' SNS 채널에서 진행한 방송에서 언급한 것을 전했다.

    로마노 기자는 "나는 토트넘이 앞으로 며칠 안에 사비뉴 영입을 강력하게 추진할 것이라 생각한다. 사비뉴는 토트넘 이적에 매우 열려 있으며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적극적으로 원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는 사비뉴의 이적료로 최소 7,000만 유로(1,130억)를 원한다"라고 말했다.

    토트넘의 사비뉴에 대한 관심은 최근 급물살을 탔다. 로마노 기자가 지난 11일 "토트넘은 맨시티에서 사비뉴를 영입하기 위해 클럽 간 협상을 시작했다. 토트넘과 맨시티 사이에 협상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적료 합의만 이루어진다면 사비뉴도 이적에 열려 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사비뉴를 이상적인 선수로 지목했다"라고 전했다.

    사비뉴는 지난 시즌 맨시티에 합류한 윙어다. 좌우 윙어 모두 소화할 수 있으며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도 통함을 입증했다. 빠른 스피드와 현란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진을 공략할 수 있으며 적절한 컷백과 크로스로 동료들을 도왔다. 리그 1골 10도움으로 성공적인 프리미어리그 정착을 마쳤다. 무엇보다 좌우 윙어 모두 소화할 수 있다는 점은 토트넘에 큰 플러스 요인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사비뉴를 손흥민 대체자로 보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매 시즌 꾸준하게 활약하던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면서 공격진에 큰 공백이 예상된다. 단순히 주장이 떠나 선수단을 이끌 리더십 있는 선수가 사라진 것을 넘어서서 공격의 한 축이 없어진 상황이다. 손흥민은 뛰어난 스프린트와 강력한 슈팅 한 방으로 토트넘에서 많은 골을 넣어 위기에서 몇 번이나 구해냈었다. 손흥민이 벌어다준 승점도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당장 손흥민 없이 치렀던 첫 경기 바이에른 뮌헨과의 친선경기에서 무득점 0-4 패배로 무기력했다. 공격진이 도저히 힘을 쓰지 못했다.

    토트넘은 사비뉴를 영입함과 동시에 에베레치 에제 영입도 추진하고 있다. 에제도 토트넘 이적에 열려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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