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이경실과 조혜련이 인생의 굴곡을 솔직하게 풀어놨다.

12일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신여성'에서는 '나락과 극락'을 주제로 두 사람의 진솔한 대화가 이어졌다.

이날 이경실은 "서른여덟에 인생이 끝난 줄 알았다.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리는 기분이었다"며 이혼 당시를 회상했다.

그를 더욱 힘들게 했던 건 이혼 후 퍼진 근거 없는 소문이었다고. 이경실은 "결혼 생활 중엔 없었던 루머들이 돌았다. 엔터 대표와 그런 사이고, 그 사람이 준 법인 카드로 명품을 샀다는 루머였다"며 "사실 확인을 하려는 기자에게 '전 남편에게 포인트 카드도 안 받아봤다'고 대성통곡한 적도 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그래도 부자들이랑 스캔들을 붙여줘서 고맙다"며 너스레를 떨고, "너나 잘 하세요"라는 한마디로 일침을 가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조혜련은 "내가 포주라는 소문이 돌았다"며 충격적인 루머를 언급했다. 이를 들은 지인이 직접 "절대 그런 사람 아니다"라고 해명까지 했다는 후문.

조혜련은 "힘든 시기엔 언어 공부나 다른 일에 에너지를 쏟으며 극복했다"며 쿨하게 웃어 보였다. 이경실은 "혜련이는 자기 인생을 바쁘게 살아서 남 얘기를 잘 듣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경실은 "어려운 일을 겪을 때 과거만 되새기면 안 된다. 어려움을 겪어내면 좋은 일이 온다는 건 진실"이라며 "힘든 시간을 삐뚤어지지 않고 이겨낸 내 자신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신여성'은 이경실과 조혜련이 진행하는 팟캐스트형 유튜브 콘텐츠로, 격주 수요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