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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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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떠난 첫판부터 눈물... 토트넘 프랭크 감독 “선수 보강 필요해”···“세계 최고 팀 상대 강도 높은 압박과 수비는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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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홋스퍼가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토트넘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추가 보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토트넘은 8월 14일 이탈리아 우디네 스타디오 피리울리에서 열린 2025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맞대결에서 승부차기 끝 패했다.

    토트넘은 먼저 2골을 넣으며 승리를 눈앞에 둔 듯했지만, 이강인과 곤살루 하무스에게 연속골을 헌납하며 전·후반 90분을 2-2로 마쳤다. 토트넘은 곧바로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3-4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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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홋스퍼가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사진=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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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UEFA 슈퍼컵의 승자는 파리 생제르맹이었다. 사진=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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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컵을 더한 파리 생제르맹 루이스 엔리케 감독. 사진=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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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홋스퍼 토마스 프랭크 감독. 사진=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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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랭크 감독은 ‘TN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선수단 보강이 필요하다”며 “올여름 이적시장이 닫히기 전 팀을 더 강하게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프랭크 감독은 이어 “대체로 팀 구성엔 만족한다. 하지만, 보완해야 할 필요가 있다. 우린 오늘 세계 최고의 팀을 상대로 아주 좋은 경기를 펼쳤다. 실리적인 경기를 펼치면서 강도 높은 압박과 수비를 보여줬다. 우리가 PSG를 상대로 보인 압박과 수비는 최고였다”고 돌아봤다.

    프랭크 감독은 세트피스로 2골을 넣은 것에 대한 칭찬도 덧붙였다.

    프랭크 감독은 “세트피스는 우리 팀의 핵심 무기다. 이 부분을 계속 살리겠다. 세트피스를 잘 활용하면 어느 팀과 맞서도 승리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PSG를 상대로 승리하진 못했지만, 긍정적인 부분이 많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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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선수들. 사진=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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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쉬워하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히샬리송. 사진=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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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이 치른 이날 경기는 10년 동안 팀 중심에 있었던 손흥민이 로스앤젤레스 FC(LAFC)로 이적하고 치른 첫 실전이었다.

    손흥민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을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LAFC로 이적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계약을 1년 남겨둔 상태였다.

    손흥민은 2023-24시즌부터 2시즌 연속 토트넘 주장으로 그라운드 안팎에서 팀 중심을 잡았다.

    토트넘은 PSG전을 앞두고 손흥민의 뒤를 이을 주장으로 중앙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선임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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