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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8 (목)

    이슈 스타들의 잇따른 사건·사고

    '아내 폭행 의혹' 천만배우, 이지훈이었다…"말다툼 중 경찰 출동, 반성 중"[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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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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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아내를 폭행했다는 의혹을 받았던 40대 천만 배우가 배우 이지훈(46)으로 밝혀졌다.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금일 보도된 40대 배우 A씨는 배우 이지훈이 맞다"라며 "폭행 사실은 없다"라고 14일 밝혔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자택에서 이지훈이 아내 A씨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당시 이지훈은 아내와 말다툼을 벌이다 집에서 나가려 했고, 아내가 이지훈을 막아서는 과정에서 몸싸움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지훈을 폭행 혐의로 조사했으나 아내가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점을 토대로 형사 사건이 아닌 가정보호 사건으로 분류했다.

    폭행은 반의사 불벌죄에 해당해 당사자의 처벌 의사가 없으면 공소를 제기할 수 없다. 이지훈과 아내는 화해한 상태로, 두 사람 모두 반성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는 "부부 간 말다툼 중 배우자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으나, 현장 진술 확인 결과 중대한 사안은 아니라고 판단됐다. 폭행 사실은 없으며, 배우자께서도 처벌 의사가 없음을 명확히 밝혀 현재 사건은 종결 절차를 밟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로 인해 대중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리며, 이지훈과 배우자 두 분 모두 반성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라고 했다.

    이지훈은 2003년 KBS 2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범죄도시3', '범죄도시4' 등에 출연하며 천만 배우가 됐다.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직장의 신',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고려거란전쟁' 등 다양한 히트 드라마에도 출연했다.

    다음은 이지훈 측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와이원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보도된 ‘40대 배우 A씨’는 당사 소속 배우 이지훈 씨가 맞습니다.

    부부 간 말다툼 중 배우자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으나, 현장 진술 확인 결과 중대한 사안은 아니라고 판단되었습니다. 폭행 사실은 없으며, 배우자께서도 처벌 의사가 없음을 명확히 밝혀 현재 사건은 종결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이번 일로 인해 대중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리며, 이지훈 씨와 배우자 두 분 모두 반성하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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