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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은 두고두고 회자 될 업적이다.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이 눈앞에 있다. 16일 오전 4시 리버풀과 본머스의 경기로 프리미어리그가 막을 올린다. 이후 16일 오후 11시 토트넘 홋스퍼-번리, 17일 오전 1시 30분 울버햄튼 원더러스-맨체스터 시티 경기도 열린다. 그리고 18일 오전 0시 30분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의 물러설 수 없는 승부도 펼쳐진다. 19일 리즈 유나이티드와 에버턴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이 종료된다.
새 시즌 득점왕은 누가 될까. 지난 시즌 29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을 차지한 모하메드 살라는 여전히 유력한 후보이며 프리미어리그 합류 이후 매 시즌 폭격하고 있는 엘링 홀란도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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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4일 공식 SNS를 통해 프리미어리그로 개편된 1992-93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의 득점왕을 모두 나열했다. 테디 셰링엄, 앨런 시어러, 뤼트 반 니스텔로이, 티에리 앙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디디에 드로그바, 로빈 반 페르시, 해리 케인 등 프리미어리그에서 내로라하는 골잡이들이 모두 있었다. 우측 하단에 손흥민도 빠지지 않았다. 2021-22시즌 리그 23골로 살라와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손흥민의 득점왕은 두고두고 회자 될 것이다. 역대 득점왕과 비교할수록 말이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유일한 아시아인 득점왕이며 한국인 득점왕이기도 하다. 유럽 5대 리그로 넓혀봐도 아시아인이 득점왕을 차지한 전례는 없다.
손흥민을 수식하는 기록은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서 끝나지 않는다. 9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두 자릿수 득점, 푸스카스상 수상자, 프리미어리그 통산 127골,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자 등이 있다.
손흥민은 10년 동안 활약했던 프리미어리그를 떠나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LAFC로 이적했다. 지난 10일 데뷔전을 치렀는데 1-2로 뒤지던 LAFC는 손흥민이 유도한 페널티킥 덕에 동점을 맞췄고 승점 1점이라도 따낼 수 있었다. MLS 사무국은 손흥민의 데뷔전이 끝난 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MLS에서 손흥민 시대가 공식적으로 시작됐다. LAFC 이적 3일 만에 아시아 최고의 축구 스타가 데뷔전을 치렀다. 눈 깜짝할 새에 시카고 원정을 떠났고 교체 투입됐다.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는 데에 시간을 허비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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