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멜라. 사진 | 라멜라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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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에릭 라멜라가 현역 은퇴한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4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뛴 미드필더 라멜라가 현역에서 은퇴한 뒤 세비야 코칭 스태프로 합류한다’고 보도했다.
1992년생인 라멜라는 손흥민과 동갑내기로 토트넘에서 한때 경쟁자였다. 2015~2016시즌 그는 11골10도움을 올리기도 했다. 라멜라의 활약에 EPL로 넘어 온 손흥민은 주전 경쟁에서 밀려 벤치를 지키는시간이 많았다. 특히 라멜라는 2021년에는 라보나 킥으로 득점해 푸스카스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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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상황이 역전됐고 라멜라는 2020~2021시즌까지 토트넘에서 뛴 뒤 세비야(스페인)와 아테네(그리스)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아테네에서 주로 벤치 멤버로 활약한 그는 방출된 뒤 은퇴를 결정해 지도자의 길을 걷는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라멜라는 마티아스 알메이다 세비야 감독과 좋은 관계를 형성해 왔고 다시 일할 준비가 됐다. 그와 함께 새 여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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