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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대체자, 토트넘 합류 원한다! 맨시티 공신력 1티어, "이적 희망, 1300억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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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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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사비뉴는 토트넘 홋스퍼 이적을 원하는 모양이다.

    토트넘 소식통 '라스트 워드 온 스퍼스'는 16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 소식에 능한 잭 고헌 기자의 보도를 인용하여 "토트넘은 사비뉴 영입을 위해 다른 입찰을 준비하고 있다. 맨시티는 이적료로 8,000만 유로(1,300억)를 예상하고 있다. 사비뉴는 클럽을 떠나려 한다"라고 전했다.

    사비뉴는 지난 시즌 맨시티에 합류한 윙어다. 토트넘의 새로운 선택지로 떠올랐다. 좌우 윙어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자원으로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빠른 발과 드리블을 앞세워 상대 수비를 공략했고, 정확한 컷백과 크로스를 통해 동료들의 득점을 도왔다. 시즌 성적은 리그 1골 10도움. 첫 시즌부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사비뉴에게 눈을 돌렸다. 지난 10년 동안 꾸준히 팀의 공격을 책임져온 손흥민의 이탈은 단순한 전력 손실을 넘어선다.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던 리더십 있는 베테랑이 사라졌고, 동시에 공격의 핵심 축까지 무너진 상황이다.

    토트넘은 사비뉴를 대체자로 낙점했는데 이 소식은 최근 며칠 전부터 전해졌다.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가 지난 11일 "토트넘은 맨시티에서 사비뉴를 영입하기 위해 클럽 간 협상을 시작했다. 토트넘과 맨시티 사이에 협상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적료 합의만 이루어진다면 사비뉴도 이적에 열려 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사비뉴를 이상적인 선수로 지목했다"라고 전했다.

    사비뉴도 토트넘 이적에 열려있다. 이유는 내년 월드컵. 월드컵을 앞두고 사비뉴는 브라질 대표팀에 승선하기 위해 꾸준히 경기에 나설 수 있는 팀을 원하는 듯하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5일 "사비뉴의 에이전트는 사비뉴의 토트넘으로의 이적을 성사시키기 위해 유럽으로 향하고 있다. 브라질 보도에 따르면 사비뉴의 에이전트는 다음 주 추가 협상을 위해 브라질을 떠났다. 이 이적은 사비뉴에게도 매력적이다. 내년 월드컵이 열리는 가운데 사비뉴는 브라질 대표팀에 승선하고 싶어하며 주전으로 뛰길 원한다"라고 전한 바 있다.

    관건은 이적료다.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에 따르면 5,000만 유로(810억)에서 협상이 오갔는데 더 많은 이적료가 필요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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