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 스탠더드 포틀랜드 클래식 공동 7위
부진·부상 공백 등 700위 밖 밀렸다가 423위 상승
美 무대서 처음 우승한 日 신예 이와이 24위
KLPGA 시즌 2승 홍정민, 72위→53위
박성현(사진=AFP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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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 따르면 박성현은 지난주 579위에서 156계단 상승한 423위가 됐다.
박성현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동안 통산 20주 동안 세계 랭킹 1위에 군림했다. 그러다가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와 부상이 겹치면서 경기력이 하락했고 2022년을 시작할 때 세계 랭킹은 어느새 100위 밖으로 밀려났다.
이 당시 경기력이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설상가상 손목 부상을 당하면서 2024년 병가를 냈고, 올해 복귀했지만 컷 탈락이 계속되면서 세계 랭킹은 700위 밖까지 떨어졌다.
올해 LPGA 투어를 다시 시작하면서 박성현은 세계 랭킹을 차츰 끌어올렸고, 18일 미국 오리건주에서 끝난 스탠더드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공동 7위를 기록하면서 세계 랭킹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박성현은 2019년 8월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 8위를 기록한 이후 무려 6년 만에 LPGA 투어에서 ‘톱10’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지노 티띠꾼(태국), 넬리 코다(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1~3위를 기록하는 등 세계 랭킹 상위 10위는 변동이 없었다. 한국 선수 중에는 김효주가 8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고, 유해란이 9위에 자리하며 ‘톱10’에 2명이 이름을 올렸다.
스탠더드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L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한 신인 이와이 아키에(일본)는 지난주보다 5계단 상승한 24위가 됐다.
지난 17일 경기 포천시의 몽베르 컨트리클럽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홍정민은 72위에서 19계단 상승한 세계 53위에 이름을 올렸다.
KLPGA 투어 선수 가운데선 이예원이 37위로 세계랭킹이 가장 높고 유현조가 44위, 황유민이 46위, 노승희가 48위, 홍정민이 53위 순으로 뒤를 잇고 있다.
홍정민(사진=KLPGT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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