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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마마보이'로 유명한 아드리안 라비오가 패배 후 팀 동료와 충돌했다. 이로 인해 징계를 받았다.
프랑스 '레퀴프'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렌과 경기에서 패배한 뒤 라커룸에서 싸움에 연루된 라비오와 조너선 로우가 구단으로부터 무기한 징계를 받았다. 월요일 훈련에서 제외됐다"라고 보도했다.
마르세유는 16일 프랑스 렌에 위치한 로아존 파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랑스 리그앙 1라운드에서 렌에 0-1로 패배했다.
그런데 경기 후 마르세유 선수단 사이에서 충돌이 일어났다. 매체는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격분한 헤로니모 룰리는 경기장 안에서 몇몇 동료들에게 쓴소리를 퍼부었다. 그는 라커룸에 들어올 때까지 흥분한 상태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특히 룰리의 분노는 로우에게 향했다. 그는 로우의 헌신이 부족하다고 비난했다. 이 격렬한 논쟁은 처음엔 말로만 오갔으나, 라비오가 강하게 끼어들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과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도 마찬가지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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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은 악화됐다. 매체는 "고성이 이어졌다. 공동취재구역에 있던 기자들 귀에도 쉽게 들렸다"라며 "우리 정보에 따르면 말뿐이 아니었다. 라비오가 로우의 옷깃을 붙잡았고, 혼란 속에서 첫 사건은 마무리됐다"라고 전했다.
끝이 아니었다. '레퀴프'는 "대부분의 선수는 팀 버스로 향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로우도 그렇게 했다가 다시 돌아와 몸이 좋지 않았던 다릴 바콜라의 상태를 확인하려고 했다. 그러나 라비오가 달려들어 주먹을 날렸다. 두 사람 사이 주먹다짐이 오갔다"라고 이야기했다.
결국 라비오와 로우는 구단 징계를 받았다. 매체는 "라비오와 로우는 구단이 내린 결정을 통보받았다. 그 결정은 (두 선수가) 훈련에서 배제된다는 것이었다. 복귀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흔하지 않은 징계이지만 마르세유의 시즌 시작도 평범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라비오는 마마보이로 유명하다. 그의 에이전트로 활동하고 있는 모친 베로니카 때문이다. 그녀는 라비오의 신인 시절부터 엄청난 주급을 요구하거나, 다른 팀으로 이적을 요청하는 등 계약과 관련해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반복하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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