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플러. 사진 | 클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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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승록 기자] “저희 진짜 독기 있는 팀이에요.”
걸그룹 케플러(Kep1er)가 악동으로 돌아왔다. 9개월 만에 발표한 일곱 번째 미니앨범 ‘버블 검(BUBBLE GUM)’은 러블리한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껌을 쫙쫙 씹듯 과감하게 시도한 파격 변신이다.
케플러 최유진. 사진 | 클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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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플러 최유진. 사진 | 클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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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플러 샤오팅. 사진 | 클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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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플러 샤오팅. 사진 | 클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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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플러 김채현. 사진 | 클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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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플러 김채현. 사진 | 클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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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플러 김다연. 사진 | 클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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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플러 김다연. 사진 | 클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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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플러 히카루. 사진 | 클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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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플러 히카루. 사진 | 클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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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플러 휴닝바히에. 사진 | 클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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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플러 휴닝바히에. 사진 | 클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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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플러(최유진 샤오팅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의 새 타이틀곡 ‘버블 검’은 하우스 기반 EDM 팝 댄스곡으로, 감각적인 비트와 멤버들의 유려한 보컬이 어우러진다. “나를 향한 불편한 시선들을 비웃듯 한입에 삼켜버리겠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이번 앨범은 전작들과 달리 매혹적인 섹시미와 강렬한 카리스마를 앞세웠다. 최유진은 “러블리함 속의 승부욕이 저희와 닮았다”고 했다. 샤오팅은 “성숙한 매력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은 연구를 했다”고 강조했고, 김채현은 “‘악동’이라는 단어가 이번 콘셉트와 잘 맞는다. 귀여움과 카리스마가 동시에 있다”고 설명했다.
케플러. 사진 | 클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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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폭이 큰 만큼 의욕도 다부지다. 케플러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엠넷 ‘걸스플래닛999’를 통해 결성된 팀답게, 어떤 콘셉트가 주어져도 두려움보다 완벽하게 소화하겠다는 자신감을 지녔다. 김채현도 “서바이벌 출신이라 멤버들이 무대에 대한 독기가 크다”고 말할 정도다. 서바이벌이 이들을 단단하게 만들었다. 샤오팅은 “좋은 경쟁이 있어야 발전할 수 있다”며 “저희는 단 한 번도 대충 무대를 한 적이 없다”고 자부했다.
당초 2년 6개월로 예정됐던 활동 기간을 마치고, 계약 연장을 통해 7인 체제로 계속 가기로 한 이유도 같다. 최유진은 “재계약 전에 멤버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무대에 대한 열정이 모두 같다는 걸 확인했다. ‘이런 팀이라면 같이 하고 싶다’는 마음이었다”고 밝혔다. 휴닝바히에는 “이대로 끝내기에는 아쉬웠다. 일곱 명이 할 수 있는 것, 해보고 싶은 게 많았다”고 덧붙였다.
케플러. 사진 | 클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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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않겠다는 케플러의 도전 의식은 성과로 이어졌다. 7인 체제로 재편 후 발표한 미니 6집 ‘티피 탭(TIPI-TAP)’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147위로 첫 진입했다. 이들은 빌보드 진입 소식을 들었을 당시를 회상하며 “열심히 하자는 마음으로 활동에만 집중했는데, 믿기지 않았다”고 돌아봤다. 덕분에 목표도 커졌다. 휴닝바히에는 “빌보드에 갔으니 미주 투어도 하고 싶고, 코첼라 무대에도 서고 싶다”는 포부를 감추지 않았다.
서바이벌 출신 프로젝트 그룹의 새로운 역사를 하루하루 써내려가고 있는 케플러. 독기보다 더 큰 강점은 팀워크다. “저희 사실 엄청 웃겨요. 다들 개그 욕심도 크고요”라는 말처럼 무대 밖에서도 이들의 매력은 넘친다. 최유진은 “10년째 얘기하는데 SBS ‘런닝맨’에 꼭 나가보고 싶다. 몸으로 웃길 자신 있다”고 했고, 히카루는 “이번 월드투어에서 고향 후쿠오카에 처음 간다. 가족, 친구들이 다 오면 자리가 없을지도 모른다”고 농담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roku@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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