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1 (목)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Here We Go!' 텐 하흐의 레버쿠젠 탈출...AC밀란 이적 확정 "임대 이적료 80억"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박윤서 기자] 빅토르 보니페이스가 AC밀란으로 향한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2일(한국시간) "보니페이스가 밀란으로 이적한다. 양 측의 구두 합의가 이루어졌다. 500만 유로(80억)의 임대 이적료가 발생하며 2,400만 유로(390억)의 매수 조항이 있으나 의무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보니페이스는 레버쿠젠 소속 최전방 공격수다. 190cm의 건장한 체격과 준수한 득점력을 갖춘 공격수로 2023-24시즌 레버쿠젠에서 모든 대회 34경기 21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경신했다.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 시즌 보니페이스는 햄스트링 부상 등으로 인해 컨디션이 정상은 아니었고 리그 19경기 출전에 그쳤는데 기록은 8골 2도움이었다.

    사비 알론소 감독이 떠나고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부임했다. 그동안 레버쿠젠에서 함께 뛰었던 동료들은 대부분 떠났다. 조나단 타, 그라니트 자카, 플로리안 비르츠, 제레미 프림퐁 등 무패우승의 주축들은 다들 각자의 팀으로 이적했다. 대신 텐 하흐 감독은 자렐 콴사, 로익 바데, 말릭 틸만, 마크 플레컨 등 새로운 선수들로 그 자리를 채우기 시작했는데 보니페이스도 결국 팀을 떠나게 됐다.

    밀란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최전방 공격수 보강을 필요로 해 폭넓게 여러 선수들을 알아보고 있었다. 보니페이스도 그중 하나였다. 다른 자원들 중에는 라스무스 호일룬 등이 있었는데 이렇게 되면 밀란은 호일룬을 영입하지 않는 것이 100%가 된 모양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호일룬을 매각하려 하고 있지만 밀란은 일단 후보지에서 제외가 됐다.

    한편 텐 하흐 감독의 레버쿠젠은 23일 오후 10시 30분 호펜하임과의 2025-26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즌에 돌입한다. 지난 16일 DFB-포칼 1라운드에서는 4-0 대승을 거두기도 했따.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