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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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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제 빼앗긴' 토트넘, 첼시에서 '방출 대상' 전락한 FW 영입하나... "은쿤쿠, 토트넘의 관심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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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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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이주엽 기자] 에베레치 에제를 빼앗긴 토트넘 홋스퍼가 크리스토퍼 은쿤쿠를 원하고 있다.

    영국 '팀 토크'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토트넘은 공격 옵션 강화를 위해 첼시의 은쿤쿠 영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토트넘은 에제를 노렸지만, 6,000만 파운드(약 1,128억 원)에 아스널로 이적하면서 대안으로 은쿤쿠에게 관심을 돌린 상황이다. 아직 공식적인 접근은 없으나 은쿤쿠는 토트넘의 주요 관심 대상이다"라고 덧붙였다.

    은쿤쿠는 1997년생, 프랑스 국적의 공격수다. 파리 생제르맹(PSG) 유스 팀에서 성장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본격적으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 건 라이프치히에 입단한 이후부터였다. 은쿤쿠는 2019-20시즌을 앞두고 독일 무대에 발을 내디뎠다.

    괄목할 만한 활약을 펼쳤다. 은쿤쿠는 분데스리가를 정평해 나가기 시작했고, 특히 2022-23시즌에는 리그에서만 16골을 터트리며 득점왕을 거머쥐었다. 이에 여러 구단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특히 첼시가 적극적으로 영입을 타진했다. 결국 2023-24시즌을 앞두고 은쿤쿠를 품에 안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첼시에서는 활약을 이어가지 못했다. 부상과 부진이 겹쳤고, 두 시즌 동안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결국 매각 대상으로 전락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9일 "니콜라스 잭슨과 은쿤쿠는 첼시의 1군 스쿼드에서 제외될 예정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토트넘이 은쿤쿠의 영입을 타진하기 시작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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