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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셜] '월드컵 1년도 안 남았는데' 일본 국대 DF, 전방 십자인대 파열→수술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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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일본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마치다 코키가 무릎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입었다.

    호펜하임은 2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치다가 당분간 출전할 수 없다. 그는 레버쿠젠 원정 경기 도중 왼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됐다. 수술이 필요하다"라고 발표했다.

    마치다는 일본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다. 가시마 앤틀러스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해 지난 2022-23시즌 도중 로얄 위니옹 생질루아즈로 임대 이적하며 유럽 생활을 시작했다. 2023-24시즌을 앞두고는 완전 이적했다.

    2023-24시즌 마치다는 45경기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며 크로키컵 우승에 공헌했다. 시즌 도중엔 일본 축구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A매치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지난 시즌엔 48경기 1골을 기록하며 벨기에 주필러 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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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마치다에게 여러 팀이 관심을 가졌다. 그의 선택은 호펜하임이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하게 부상을 입었다. 그는 레버쿠젠과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상대 공격을 막다가 무릎에 큰 충격을 받았다.

    검사 결과는 왼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이었다. 수술이 불가피하다. 호펜하임 단장 안드레아스 시커는 "우리와 마치다 모두 안타까운 소식이다. 그는 새로 합류했음에도 짧은 시간 안에 팀에 훌륭하게 적응했다. 우리 수비에서 중요한 역학을 맡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이런 상황에서 마치다의 결장은 우리에게 큰 아픔이다. 우리는 마치다가 가능한 모든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하고, 그의 곁을 지킬 것이다. 그는 장기간 결장이 예상된다. 따라서 왼쪽 센터백 자리의 대체 선수를 찾기 위해 이적시장도 다시 주목할 것이다"라고 더했다.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도 비상이다. 바이에른 뮌헨 이토 히로키가 반복되는 부상으로 인해 결장하는 상황에서 마치다까지 쓰러졌다. 마치다는 이번 부상으로 인해 월드컵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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