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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다.
뮌헨 소식을 다루는 '바바리안 풋볼'은 26일(한국시간) "뮌헨이 김민재 판매에 소극적이다. 이건 예상하지 못한 전개다"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김민재는 초반부터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그런데 동료 수비수들이 연달아 부상으로 쓰러지며 김민재가 제대로 쉬지 못했다. 심지어 아킬레스건 부상까지 참고 뛰어야 했다. 자연스레 폼이 떨어졌다. 이로 인해 뮌헨이 김민재의 경기력에 만족하지 못했다는 이야기와 함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포츠 매체 '스카이 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뮌헨에서 김민재는 손댈 수 없는 선수로 여겨지지 않는다. 구단은 그를 적극적으로 팔려고 하진 않지만, 여름에 적절한 제안을 들어볼 의향이 있다"라고 밝혔다.
독일 '스포르트1'은 "뮌헨은 더 이상 김민재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김민재는 사실상 뮌헨 계획에서 더 이상 역할이 없다. 구단 수뇌부는 김민재를 매각하려고 한다"라며 "김민재는 명백한 매각 후보로 분류돼 있다. 그는 뮌헨 수비의 핵심 축으로 계획되어 있지 않다. 콤파니 감독 구상 속에는 다른 선수들이 더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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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조나단 타는 뮌헨의 새로운 수비 리더가 될 예정이다. 다요 우파메카노 역시 확실히 계획에 포함돼 있다"라며 "부상 중인 이토 히로키가 곧 복귀하고 요시프 스타나시치 역시 중앙 수비를 소화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하면 김민재는 불필요한 자원으로 여겨진다"라고 더했다.
그런데 최근 분위기가 급변했다. 김민재는 지난 독일 분데스리가 1라운드에서 RB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교체 출전해 후반 33분 엄청난 드리블 후 해리 케인에게 어시스트했다. 경기 후 뮌헨 수비수 다요 우파메카노가 "마라도나 같은 질주였다"라며 감탄하기도 했다.
'바바리안 풋볼'은 "뮌헨은 한때 적절한 제안이 들어오면 김민재를 보낼 의향이 있었지만, 그 입장을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가 RB 라이프치히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뒤 구단 의사회는 2025-26시즌에도 그를 스쿼드에 포함시킬 계획이다. 2주 전과 다른 변화다"라고 설명했다.
김민재가 잔류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독일 '키커'는 "우리 정보에 따르면 RB 라이프치히전에서 교체로 들어와 해리 케인에게 어시스트하며 눈길을 끈 김민재의 매각은 뮌헨에서 더 이상 주제가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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