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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손흥민의 환상적인 프리킥 골이 이주의 골에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사무국은 2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이주의 골 투표를 시작했다. 총 후보는 4명. 영상에서 가장 먼저 나온 선수는 바로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지난 24일 댈러스전에 선발 출전하여 풀타임을 소화했다. 전반 6분 프리킥이 주어졌고 손흥민이 키커로 나섰는데 다소 거리가 있었지만 크게 문제되지 않았다. 손흥민의 강력한 슈팅은 골대 상단 구석으로 향했고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LAFC 데뷔골이었다.
이후로도 손흥민은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풀타임을 소화했고 LAFC의 공격을 이끌었다. 비록 득점 이후 7분 만에 LAFC가 실점했고 역전골이 끝내 나오지 못하면서 경기는 1-1로 종료됐으나 손흥민의 활약은 확실했다. 손흥민은 90분 동안 패스 성공률 81%(34/42), 기회 창출 7회, 슈팅 8회, 파이널 써드 패스 4회 등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환상적인 프리킥 골이 후보에 올랐는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보인다. 현재 MLS 사무국 공식 SNS에서 진행되는 투표에서는 총 3천여 표 중 과반인 60%의 득표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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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점점 MLS를 평정하는 모양새인데 이주의 골 선정이 끝이 아니다. 이미 손흥민은 댈러스전 활약상으로 이주의 베스트 일레븐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전 경기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전에서 두 골 모두에 관여했고 도움을 올려 이주의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었는데 2주 연속 영예를 안았다.
원정 3경기를 치른 손흥민은 마침내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돌아오는 9월 1일 샌디에이고FC전이다. 손흥민은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첫 홈경기를 앞둔 소감으로 "내 첫 번째 골이 너무 자랑스럽다. 나는 이곳에서 너무 환영받고 있고 LAFC와 이 도시를 사랑한다. 마침내 다음 주에 홈 경기를 앞두고 있는데 그곳에서 여러분 모두를 만나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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