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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NFS 선언! 뮌헨, 김민재 끝끝내 지킨다... "AC밀란이 KIM 영입 타진했지만, 단호히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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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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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이주엽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를 향한 AC밀란의 구애를 단칼에 잘랐다.

    뮌헨 소식통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AC밀란은 김민재의 영입을 타진했지만, 뮌헨 측이 단호히 거절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AC밀란의 단장은 김민재의 열렬한 팬이다. 이에 AC밀란은 김민재 영입을 위해 접촉했는데 뮌헨의 답변은 '김민재는 매물이 아니다'라는 것이었다. 뮌헨은 올여름 특정 시점에는 김민재를 팔고 싶어 했을 수도 있으나 지금은 그를 잃을 여유가 없다"라고 덧붙였다.

    김민재의 입지는 지난 시즌 말미에 불안정해졌다. 시즌 중반부 아킬레스건염 부상으로 인해 부진에 빠졌고, 결국 매각 대상으로 전락했다. 이에 올여름 첼시, 토트넘 홋스퍼, 알 나스르 등이 차기 행선지로 거론됐다.

    과정에서 3옵션 센터백으로 전락하기도 했다. 뮌헨은 2025-26시즌 개막 이후 진행된 독일 슈퍼컵과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김민재를 선발로 기용하지 않았다. 김민재는 두 경기 연속해서 교체로 출전했다.

    짧은 시간 속에서도 김민재는 자신의 진가를 드러냈다. 분데스리가 개막전 라이프치히와의 맞대결에서 김민재는 후반 교체 투입됐는데 폭풍 돌파로 해리 케인의 득점을 도왔다.

    이에 깊은 인상을 남긴 듯하다. 뮌헨은 AC밀란의 제안을 거절하며 '김민재 지키기'에 나섰고, 김민재는 2025-26시즌 뮌헨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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