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핑클 출신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뮤지컬 캐스팅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연다. /사진=박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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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핑클 출신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뮤지컬 캐스팅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연다.

지난 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는 방송 말미 다음 회차 예고편이 공개됐다. 예고 영상에는 옥주현이 가수 테이, 뮤지컬 배우 이지혜를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그룹 핑클 출신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뮤지컬 캐스팅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연다. /사진=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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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 옥주현은 여전히 핑클 노래를 부르며 원조 디바로서 가창력을 뽐냈다.

박경림이 "핑클은 아이콘이었다"고 말하자 테이는 "S.E.S 팬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박경림이 "인정받기 전까지 의심받는 순간들이 있다"고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내자 옥주현은 "그 사건 말씀하시는 거죠?"라며 뮤지컬 캐스팅 논란을 언급했다.

이지혜는 "3년 전에 조금 힘든 시기를 같이 보냈다"고 고백했고 옥주현이 "제가 정말 누군가를 꽂았던 건"이라고 입을 여는 모습으로 본방송에 기대감을 실었다.

앞서 2022년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캐스팅 라인업에 옥주현과 같은 회사 소속인 이지혜가 포함되면서 인맥 캐스팅 논란에 휩싸였다. 10주년 같은 기념 공연에는 역대 주인공이었던 배우들이 무대에 오르는 경우가 많은데 기존 배우였던 김소현 등이 뽑히지 않고 옥주현과 같은 회사 소속인 이지혜가 주인공을 맡으면서 논란이 일었다.

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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