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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극협회는 1일 "전성환이 지난달 31일 별세했다"라고 밝혔다.
고인의 빈소는 부산 온종합병원장례식장 303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3일 오전 9시, 장례는 대한민국연극인장으로 치러진다.
고인은 1940년 북간도에서 태어나 1951년 1·4 후퇴 때 부산에 정착했다. 1963년 동생인 배우 고(故) 전승환(2020년 별세)과 함께 극단 전위무대를 창단하면서 연극계에 발을 들였다.
주로 부산 연극 무대에서 활동하던 전성환은 2003년 영화 '청풍명월'을 시작으로 '태왕사신기', '제빵왕 김탁구', '뿌리깊은 나무'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2005년에는 영화 '활'의 주연으로 칸영화제에 참석했다.
한국연극협회 부산지회장과 부산시립극단 수석 연출, 부산시립극단 예술감독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부산 MBC 프로듀서로도 활동했다.
2001년 지역 연극인 최초로 이해랑연극상을 받았고, 부산 문화예술대상, 부산시문화상, 한국연극협회 자랑스런 연극인상, 한국예총 예총예술문화상 대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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