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아스널은 피에로 인카피에까지 품으면서 우승 의지를 보여줬다.
아스널은 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레버쿠젠에서 인카피에를 1시즌 임대 영입했다. 등번호는 5번이다"고 공식발표했다. 안드레아 베르타 아스널 디렉터는 "인카페이 임대를 완료해 매우 기쁘다. 23살인데 독일 분데스리가와 국가대표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힘과 다재다능함을 갖춘 영리한 수비수다. 이번 시즌도 발전해 팀의 중요한 선수가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인카피에를 영입하게 돼 매우 기쁘다. 신체적으로 뛰어나며 다재다능하고 전술 유연성이 훌륭하다. 강력한 수비 옵션으로 뛸 수 있고 젊고 성숙하다. 이번 시즌 스쿼드를 더욱 경쟁력 있게 만들어줄 것이다"고 말했다.
아스널은 올여름 빅토르 요케레스, 노니 마두에케, 마르틴 수비멘디, 크리스티안 모스케라 등을 영입하면서 스쿼드를 강화했다. 이적시장 막바지 수비 보강에 나섰고 인카피에를 영입했다.
인카피에는 2002년생 젊은 센터백으로 왼발 잡이다. 2021년 레버쿠젠에 오면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레프트백, 센터백 병행 가능하고 빌드업, 피지컬 모두 보유해 찬사를 받았다. 나이가 어린데 경험이 많다. 레버쿠젠에서도 주전 입지를 다졌고 에콰도르 대표팀에서도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다. 왼발을 활용한 킥에도 능하다. 빌드업 면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레버쿠젠 수비 핵심으로 뛰면서 사비 알론소 감독 총애를 받았다. 2023-24시즌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우승 주역이었다. 지난 시즌까지도 활약을 한 인카피에는 아스널 관심을 받았다. 윌리엄 살리바,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등이 있고 리카르도 칼라피오리도 활용 가능하지만 수비진 뎁스를 더 늘릴 필요가 있었다. 최근 살리바까지 부상을 당했고 칼라피오리도 부상이 잦아 보강이 필수적이었다.
인카피에를 영입한 이유다. 인카피에는 센터백, 레프트백을 오가며 활약할 것이다. 아스널은 인카피에 영입 후 파비우 비에이라, 리스 넬슨, 알베르 삼비 로콩가, 야쿱 키비오르 등을 내보내면서 스쿼드 정리에 나섰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