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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오피셜] 독일 국대 출신, 묀헨글라트바흐 주전 뛰다 사우디행...알 카디시야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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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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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율리안 바이글이 사우디아라비아행을 택했다.

    알 카디시야는 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바이글 영입을 공식발표했다. 등번호는 5번, 계약기간은 2년이다.

    바이글은 독일 국가대표 미드필더다. 일찍이 재능을 인정 받아 도르트문트에서 활약을 했다. 2015-1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0경기를 소화하면서 새로운 전차 군단 미드필더 등장을 알렸다.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고 도르트문트에서 공식전 171경기를 소화하면서 분데스리가에 이름을 남겼다.

    꾸준히 존재감을 보이던 바이글은 수비수로도 뛰었지만 큰 인상을 남기지 못했고 주전에서 밀렸다. 벤피카로 이적하면서 포르투갈로 떠났다. 벤피카에서 공식전 115경기로 뛰던 바이글은 2022년 묀헨글라트바흐에 입단해 독일로 복귀했다. 2022-23시즌 분데스리가 23경기를 소화하면서 1골 1도움을 기록했고 2023-24시즌 31경기에 나와 2골 3도움을 올렸다.

    지난 시즌에서도 분데스리가 33경기를 뛰고 2도움에 성공했다. 주전 미드필더로 뛰던 바이글은 묀헨글라트바흐를 떠나 알 카디시야에 입성했다. 1995년생으로 이제 서른 살을 바라보는 바이글은 분데스리가 주전 미드필더로 뛰고 있었음에도 사우디아라비행을 택했다. 알 카디시야는 2023-24시즌 사우디아라비아 2부 우승을 통해 1부로 올라왔고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나초 페르난데스 등을 영입하면서 스쿼드를 보강했다.

    선수 생활 시절 레알 마드리드를 대표하던 미드필더였고 세비야, 마르세유, 헤타페, 올림피아코스 등을 지휘했던 감독인 미첼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팀이기도 하다. 올림피아코스 시절 황인범을 지도했었다. 이번 여름 아탈란타에서 활약하던 이탈리아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마테오 레테기를 6,825만 유로(약 1,108억 원)에 영입을 했고 가브리엘 카르발료, 크리스토퍼 본수 바 등에 이어 바이글까지 영입하면서 이적료로 1억 2,406만 유로(약 2,015억 원)를 썼다. 바이글 이적료는 800만 유로(약 130억 원)였다.

    바이글을 품은 알 카디시야는 대권 도전을 노린다. 알 나스르, 알 아흘리, 알 힐랄 등과 경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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