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윤이 28일 서울 CGV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린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 스크리닝 나잇 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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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배우 송하윤을 둘러싼 학교폭력 논란의 전말이 공개된다.
SBS 시사 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는 오는 5일 방송에서 송하윤의 학폭 의혹을 조명한다고 3일 예고했다. 영상에는 “21년 만의 고백, 송하윤 학폭 논란의 진실은?”이라는 자막이 등장했다.
또 얼굴이 모자이크 처리된 제보자들이 송하윤의 과거를 언급하는 모습이 담겼으며, 송하윤 측 변호인이 인터뷰를 거절하는 장면도 포착됐다.
한 제보자는 “악마죠. ‘야, 안 때려 이제 안 때릴게’ 그러고선 또 때리고. 미안하다는 말 한 마디도 없었다, 선배가 때리면 맞아야지”라는 주장을 펼쳤다.
송하윤 관련 학폭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학폭 제보자 C씨는 지난달 2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송하윤 학폭 폭행 피해자입니다 4차 입장문’을 올리며 “자신은 폭로나 분쟁을 의도한 것이 아니라 평화적 해결을 제안했으나 송하윤과 법무법인이 이를 거부하고 오히려 자신을 ‘수배자 프레임’으로 몰아세웠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사안으로 인한 직접적·간접적 피해에 대해 총 10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를 준비 중이다. 정신적 고통, 국제적 명예훼손, 무고에 따른 피해, 사회적 생존권 침해, 반론권 박탈 등 다양한 항목을 청구 사유로 제시하며, 사건이 단순한 민사소송이 아닌 징벌적 성격을 가진다”고 밝혔다.
송하윤은 지난해 JTBC 방송을 통해 제기된 학폭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했다. 올해 7월에는 C씨를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했다. 그러나 미국 시민권자인 C씨는 지난달 21일 송하윤을 무고, 명예훼손, 강요죄 등으로 역고소하겠다고 밝혀 양측의 진실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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