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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주운전' 곽도원, 돌연 연극 하차…3년 만의 복귀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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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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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음주운전 3년 만에 활동을 재개하려던 배우 곽도원의 복귀 시도가 불발됐다.

    곽도원은 10월 서울 국립극장 달오름국장에서 공연되는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에 출연하려했으나 최근 하차를 결정했다.

    하차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공연 제작사 툇마루는 "스탠리 역 출연진이 제작사 사정으로 인해 변경하게 됐다"라고 곽도원의 하차를 알리며 "새로운 캐스팅으로 좋은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곽도원이 출연하려던 스탠리 역에는 배우 이세창, 강은탁이 이름을 올렸다.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는 1947년에 발표된 작품으로, 과거의 환상만을 붙들고 사는 여주인공 블랑쉬가 지극히 현실적인 스탠리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비비안 리와 말론 브란도 주연의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

    곽도원은 2022년 9월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의 한 술집에서 애월읍 인근 교차로까지 약 11km를 음주 상태로 운전했다가 신호 대기 중인 상태에서 잠이 들어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적발돼 10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약식명령은 가벼운 범죄에 대해 재판 없이 벌금, 과태료 등을 물리는 것이다.

    이후 곽도원은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곽도원이 주연을 맡은 영화 '소방관'은 개봉이 밀려 최근 4년 만에 개봉했고, 연출을 맡은 곽경택 감독은 인터뷰에서 "곽도원이 사과의 말을 하고싶어한다. 당연히 죄송하다고 한다. 몸 둘 바를 몰라 한다"라고 그의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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